국내여행/강원도

태백체험공원현장학습관

워크뷰 2012. 1. 5. 00:00



태백시는 지난 2006년 4월 문곡소도동 소재 옛 함태탄광 터 19만8000㎡에
광산촌 체험공원을 개장하였는데
총 사업기간 8년간 국비 66억원, 도비 8억원, 시비 55억원 등
모두 130억원이 투입됐으며
 주요시설은 현장학습관과 탄광사택촌을 갖추고 있습니다.




폐광된 실제 탄광사무소에 재현된 체험 위주의 현장학습관은
열악한 작업환경 속에서도 석탄 생산에 종사한 광부들의 일상과 그 속에서 피어났던
그들의 꿈과 희망을 볼 수 있는 생생한 현장 체험공간입니다.

한때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나 지금은 사양 길로 접어든
태백 석탄산업의 역사와 광부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관람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입니다











벽면에 전시된 그때의 사진들을 보니
얼마나 고생이 많았을가 라는 생각뿐입니다


탈의실의 모습을 마네킹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갱에 들어가기전 보안교육을 받는 모습


이 곳은 세탁실의 모습입니다


오늘의 일을 마치고 나올때 장화에 묻은 석탄을 제거하는 세척실입니다


샤워실의 모습입니다
70년대 초 이전에는 이런 공동샤워시설이 없어서
각자 집에서 개인적으로 해결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샤워기가 개인적으로 조절을 할수가 있는것이 아니라
통제실에서 2시간 동안 계속 물을 틀어준다고 합니다


일일 광부가 되어보기 체험을 할수가 있네요


광부복으로 갈아 입고 한번 내려가 볼까요








이제 곧 갱도에 도착을 합니다


현재 탄차에 실려 있는게 석탄입니다






저 컴컴한 깊은 갱속으로 들어가는 광부들의 마음은 어떠하였을까요?


아직도 운행 가능한 엘리베이터입니다






탄차의 레일간격이 성인이 발을 벌린 상태보다 조금 넓습니다


실내를 나와서 바깥에서 바라본 갱의 입구입니다









깊고 어두웠던 수갱을 빠져 나와
하얀 눈이 내린 주변을 보니
 저 자리가 얼마나 힘든 곳인가를 알게 됩니다

그때 그 시절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행복을 누리고 있는 우리세대들이 그들에게 한없는 감사를 표현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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