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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너미길 지구상에 몇 안되는 확률의 땅을가진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의 카르스트지형 돌리네 지질탐사여행 |
강원도 지질여행을 떠납니다
지구상에 몇 안되는 카르스트지형을 보러 간답니다^^
돈너미길을 탐방하다보면 이런 깊은 산중에 마을이 있는게 신기하고
또한 그 험한 산중에 넓은 밭이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카르스트지형은 전세계에서 몇 되지 않는 자연의 선물입니다
그중에서 우리나라는 충청도와 강원도에 있으니 우리나라도 지질학적으로 매우 가치있는 땅을 가지고 있습니다
돈너미길 이정표를 따라 산으로 올라갑니다
잘 뻗은 국도변에 심겨진 가로수의 푸르름이 보기에 좋습니다
이정표에 돈너미길 이라는 표시가 있는데
돈너미길이라 이름이 생소합니다
이런 산길을 꼬불꼬불 올라가다보면
이런 험한 산중에 마을이 있는것을 보게 됩니다
이런 산중에 있는 경사진 밭에 농작물을 심고 가꾸는 마을사람들의 손길이 보입니다
이 사진은 카르스트지형을 찍은것입니다
카르스트지형은 어떻게 생기는가 하니
먼저 석회암이 있어야 합니다 석회암은 조개에서 나옵니다
그러면 이곳 강원도는 이전에 바다였음이 증명 됩니다
그것도 아주 깊은 바다가 아닌 앝은바다입니다
그래야 산호도 살고 조개도 살았을테니까요
또한 과학시간에 어렵게 들었던 암모나이트가 살았던 장소입니다
중생대에 석회암이 만들어졌고
비가 내려야 이런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 집니다
사막에서는 석회암이 있다고 해도 이런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 지지 않는답니다
왜냐하면 석회암이 물을 만나서 녹아야 만들어지는 지형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곳에 물 웅덩이가 있는데
석회암의 주요성분은 탄산칼슘이지요
탄산칼슘은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르스트지형은 석회암이 있는 이곳에서 비가내리게 되면
카르스트지형의 기반인 석회암이 물을 만나 녹게됩니다
이 과정에서 석회암이 녹아 동굴이 생기게 되고
물이 빠지면서 침식이 일어나는 돌리네 싱크홀등을 만날수 있게 됩니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곳으로 흐릅니다
그리고 항상 흐르는 곳으로만 흐르는 성질이 있는데 이것을 물의 극성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이렇게 돌리네가 형성되면 물이 그 돌리네쪽으로만 흐른답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작은 돌리네가 점점 커지게 되고 맙니다
이 돌리네를 통과한 물은 지하수로 빠져나가 강을 이루게 됩니다
이곳 강원도 카르스트지형의 한 마을은
고요하면서도 정다움이 있는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돈너미길 카르스트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