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경기도 맛집

수원맛집 인계동 가보정갈비

워크뷰 2014. 2. 5. 07:22



 워크뷰의 맛있는 도보여행 ~ 수원맛집 인계동 가보정갈비 

뚝심의 여사장 김외순대표

12년간 떡뽂이를 팔면서 모은 돈으로 시작한 50평 갈비집을 2200평에 달하는 대형갈비집으로 

키워낸 대단한 여사장의 파워가 느껴집니다 직원만 170명이 넘을 정도이니 웬만한 중소기업입니다^^

외국크루즈여행객들의 여행코스에 가보정이 들어가 있을 정도이니 한국의 맛을 세계에 알리는 한식홍보대사라고도 할수 있네요


한국의 맛을 세계에 알린 그 공로로 기업경영, 지역경제분야 제 25회 경기도 여성상을 수여받기도 하였답니다


정조의 둔우정책으로 수원에는 소시장이 크게 번성하였습니다

따라서 소를 이용한 음식도 같이 발전하였는데 그 중의 대표가 수원갈비입니다

수원갈비의 시초는 1940년대 수원영동시장 싸전거리에서 이귀성씨가 화춘옥이라는 간판을 걸고 

처음에는 해장국을 시작하면서 해장국에 갈비를 넣어주다가 그 이후 갈비에 양념을 해 구운것을 팔기 시작하였는데

이때는 환기시설 가동이나 가스불을 사용하는 시기가 아니었으므로 매장 밖 화덕에서 구워내었으며 갈비의 길이가 17cm였다고 합니다

1960년대 박정희대통령께서 수원의 농업연구기관을 수시로 다니면서 이 회춘옥에 들렷는데 

대통령이 먹는 갈비이니 맛이 인정이 되어 수원갈비는 유명해지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가스불과 숯불 그리고 환기시설 도입으로 매장내 식탁에서 굽는 방식으로 바뀌는데 

이때부터 갈비의 길이가 7cm의 길이로 변화를 이룹니다

또한 이전의 수원갈비는 소금양념법이었지만 현재는 간장양념법으로 변화를 이루며

1985년 4월 12일 수원시 고유 향토음식으로 지정이 됩니다


가보정은 1관, 2관, 3관(주차빌딩) 이 있는데

우리 일행은 3관의 최상층에서 수원갈비를 맛보기로 합니다


입구 프론트의 모습


우와 화장실이 끝내줍니다^^

화장실잠금장치가 이쁩니다 또한 화장실의 문도 한옥의 멋을 더하였습니다^^



이 방으로 들어가는데


길게 쭉 늘어선 테이블이 분위기를 압도하는군요^^




수원갈비입니다

수원갈비 만드는법은 

쇠갈비를 갖은 양념(소금, 설탕, 참기름,통깨,후춧가루, 다진 파, 마늘, 생강, 물엿, 청주)에 

고루 묻혀 이틀정도 재워 두었다가 손님상에 내어 놓습니다


갈비를 펼치니 불판에 가득 찹니다^^


갈비도 갈비이지만 

함께 나온 곁반찬들도 아주 맛있게 보입니다



직원분의 현란한 가위솜씨에


수원갈비는 이렇게 정리가 되었어요^^


곁반찬으로 나온 전을 석쇠에 같이 올려 봅니다


갈비는 이대로 먹는게 더 맛이 있더라고요^^

이렇게 몇점을 입에 넣는데 아~흐^^ 살살 녹아요 그냥^^


마늘도 올리고


그래도 워크뷰는 쌈에 싸먹는걸 좋아해서 수원갈비를 쌈싸보았어요


갈비가 금방 금방 없어져서 다시 갈비를 석쇠위에 올리고


쌈을 싸지 않고 바로 야채셀러드와 함께 입으로 들어갑니다

다시 느끼는 이 맛  그냥 녹아요 녹아^^


수원가보정갈비를 다시 찾게 된다는 마력의 반찬 양념게장입니다 

이거 완전히 입맛을 홀리는데요^^

아마 갈비도 갈비지만 이 양념게장의 맛을 찾아서 오는 분도 많을것 같습니다^^


오늘 나온 갈비를 깨끗이 비워버렸어요^^



물냉면을 시켜서 식사를 하였어요

그런데 이 워크뷰는 식사는 꼭 밥을 먹어야 제대로 식사를 한것 같단 말입니다

그래서 공기밥과 된장을 시켰습니다


우와 된장찌개의 내용물이 아주 풍성합니다^^

수원갈비도 먹고 물냉면도 먹고 그리고 된장찌개에 공기밥을 먹어야 

이제야 제대로 식사를 한것 같은 느낌을 가지는 워크뷰입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과일도 나와요^^







수원맛집 수원가보정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956-14

1600-3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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