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북도

[도깨비방망이/제천여행]꿈과 희망 그리고 건강을 행운의 상징 박달재 나무향기 차향기 박달재(박천식)작가

워크뷰 2014. 9. 23. 06:00

금나와라 와라 뚜욱딱~, 은나와라 와라 뚜욱딱.

동요에 나오는 도깨비방망이에 관련된 가사다.


누구라도 지금 당장 나의 손에 도깨비방망이가 주어진다면 하고 싶은 일이 많을것이다.

동요의 가사처럼 금과은을 나오게 할것이고, 

또는 집이나 자동차를 나오게 할수도 있을것이다

도깨비방망이는 현실속에서 이룰수 없는 자신의 소망을 

설화에 나오는 도깨비를 통하여 이루고자 하는 마음에서 나온 상상의 이야기 주인공인데, 

이 상상속의 도깨비와 도개비방망이를 이젠 현실속에서 만나볼수 있다.









충청북도 제천시 울고넘는 박달재 고개에 올라서면 반야월노래비와 그 옆의 조각공원에 도깨비가 살고있,

그 집에는 무수한 도깨비방망이가 숨겨져있다.

크기도 '도깨비방망이 열쇠고리'부터 '도깨비방망이 도장', 그리고 '도깨비방망이 지압기', 그리고 대형 크기의 '도깨비방망이'까지 

종류도 여러가지다. 

도깨비의 눈을 속여서 도깨비방망이를 훔쳐가는것이 아니라, 이제는 누구라도 원한다면 소원을 들어주는 그 도깨비방망이를 가지고 갈수가 있다.


'도깨비방망이'에 나오는 이야기를 보면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였는데, 정말 그 소문이 사실이다.

이곳에서 '도깨비방망이'를 가져간 이후로 수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 풍요로운 삶을 시작하고 있다는 것이다.

5년전 서울에서 이곳 제천에 내려온 작가 박달재씨도 처음엔 생활이 무척 어려웠었는데, 

'도깨비방망이'를 조각하고 나서부터는 생활이 나아졌다고 한다.

'도깨비방망이'를 조각하는 작가의 경험담이 있으니, 그 소문은 멀리 가서 찾지 않아도 된다.

이 소문을 알고 나니 '도깨비방망이'가 대체 어떻게 생겼으며, 나 또한 '도깨비방망이' 하나정도는 가져가야 하지 않겠나 라는 욕심이 생긴다.







박달재조각가의 팔각정집안으로 들어서니 은은한 차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이곳은 '나무향기 차향기'라는 찻집을 겸하고 있어, 은은한 향기와 몸에 좋은 웰빙차를 마시며 박달재의 작품을 관람할수 있다.

여러 작품중 솟대가 많으며, 또한 오동나무로 만든 쌀독(오동나무로 만든 쌀독은 옻칠이 되어 있어 쌀벌레가 생기지 않는다)이 있다.

주문제작하는 '문패', 그리고 최근엔 없어서 못판다는 벼락맞은 대추나무로 만든 '도깨비방망이 도장'은 현재 인기 상위제품이다.






'도깨비방망이 가 가져다 준 행운'

지난 2012년  제천시와 제천시 공예협의회가 공동 마련한 "2012년 제천시 공예상품 공모전"에서

박달재(박천식)씨의 '도깨비 방망이"가 '대상'을 차지한다.

그리고 같은해 충북 관광상품공모전에서 '도깨비 방망이가' '금상'을 차지한다



"특히 '도깨비 방망이'는 부(富)를 가져다 주는 행운의 상징으로 가보(家寶)로도 소장할 만 하여, 장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사람을 불러 들이고,

개인 집에는 좋은 일이 생긴다는 속설에 따라 회사 등에서도 사업번창을 기원하는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아 많은 사람이 구입해 가고있다.

해발 500m이상의 물이 있는 곳에서 자라는 다릅나무(아카시아과)가 재료인데 벌목할 수 없는 특수목이라, 간벌때 구해서 만든다."

나무재료를 구하기도 어렵고, 만들기도 벅차지만 만들어 내기만 하면 곧바로 팔려나가니 정말 이 '도깨비방망이'가 

박달재씨에게 큰 행운을 가져다 주고 있다.




큰마음먹고 '도깨비방망이' 하나를 마련했다

열쇠고리형으로 되어 있고 손바닥안에 쏙 들어와 평소 들고 다니면서 지압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신기하다! 이 .도깨비방망이. 열쇠고리를 손에 넣는 순간부터 행운이 나에게 다가오는것 같다^^





박달재 나무향기 차향기

충북 제천시 백운면 박달로 231

(광동리 705-1)

043-644-7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