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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양 기찻길/대구여행]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대구 명소

워크뷰 2014. 10. 26. 19:30

대구 아양 기찻길

기찻길 하면 으레 동네를 가로지르는 장소를 생각하는데, 이곳 아양 기찻길은 금호강 위에 떠있다

바로 기차 철교인 것이다

오랜 세월 사람을 태워 나르던 금호강 위 아양철교가 이제는 쉼터가 되어 시민을 맞이하고 있다

낮네도 아름답지만 야경이 멋져 젊은 연인들이 사랑의 데이트장소로 많이 찾아 오는 장소가 되어 버린 아양 기찻길.

이번 주에는 사랑하는 여인의 손을 꼭 잡고 이곳 아양 기찻길로의 여행 어떠세요?




다리 위를 올라서면 이곳이 예전에는 기찻길이었다는 표시로 철로를 남겨두고 그 위에 강화유리를 덮어 놓았다.

강화유리를 밟고 내려다보는 유유히 흐르는 금호강은 보는 이에겐 짜릿함의 장소가 된다.

조금 걷다 보면 멋진 실내 건물로 만들어진 카페로 들어가게 되는데,

연인들은 이곳이 참새의 방앗간 인양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커피라도 한잔하고 가야 할 것만 같은 분위기이다.

철교 위의 멋진 공간 안에는 양쪽에 카페가 하나씩 두 군데가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중간 즈음에는 금호강을 바라보며 명상을 할수 있는 명상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카페 한 곳에는 아양 기찻길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고

터치스크린에는 세계의 다리가 전시되어 있다



대구 아양철교의 역사는?

1936년부터 기차가 운행을 시작하여 2008년 2월까지 약 70년을 묵묵히 이 자리를 지켜온 아양 기찻길이다.

70년의 역사를 가진 이 철교를 그냥 공중분해하여버리긴 많은 아쉬움이 남아 지금의 전망대로 만들었는데 호응이 아주 좋다

특히 대구의 강동과 강서 지역을 연결하는 소통로로서의 역할을 멋지게 하고 있다


또한 아양 기찻길의 디자인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게 되는데, 지난 3월 독일의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위너상을 수상하였다.







헉! 낚시릴로 연을 날리고 있다^^







전망대를 지나 계속 걸으면 시와 수필이 있는 산책로가 나온다





대구 여성문인협회의 시와 수필이 거리를 수놓고 있다




아양 기찻길

대구 동구 신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