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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농촌나드리/이천여행] 세계에서 단 2곳 뿐인 돼지박물관과 물덴동산 클래식이야기 하늘빛농원으로 치유여행을 하다

워크뷰 2014. 11. 27. 06:47

 

 [이천농촌나드리/이천여행] 세계에서 단 2곳 뿐인 돼지박물관과 물덴동산 클래식이야기 하늘빛농원으로 치유여행을 하다

경기도 이천여행.

도시생활에 힘들고 지친 몸과 마음에 치유받고 왔다.

멀리 경기도 이천까지 달려간 이유는 이곳에 돼지박물관이 있는데, 세계에서 단 2군데 있는곳중 한곳이다.

 

특히 심신이 지쳐있는 도시인들에게 동물을 매개로 하는 동물매개치료가 상당한 치료효과가 있는것을

1962년 미국의 소아정신과 의사 보리스 레빈슨이 발견한 이후 꾸준히 발전하였으며,

1994년 우리나라에서는 한국동물병원협의회가 '동물은 내친구'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고,

돼지박물관이 문을 열기전까지는 동물매개치료에는 개가 사람과 교감을 나누었었다.

그러나 이젠 개 뿐만 아니라 돼지와도 인간이 교감을 나누는 동물매개치료가 실현가능해졌다.

돼지하면 선입견이 있는데 지저분하다는 점일것이다.

그런데 돼지는 지저분한 동물이 아니다, 인간의 대량생산에 대한 욕심으로 지금의 돼지는 태어나서 죽을때 까지 흙 한번 밟아보지 못하고

시멘트바닥위의 울타리에 갇혀서 살다가 돼지의 생을 마친다.

그러나 이곳은 돼지가 마음대로 흙을 밟고 지낸다. 그리고 깨끗하다.

이곳에 키우는 돼지는 일반돼지가 아니라 미니돼지이다,

돼지의 IQ가 놀랍게도 80~100사이란다 지능이 꽤 높은편이다 이곳에서 돼지공연을 하는데 돼지들에게 절대로 매를 때리지 않는다고 한다.

돼지들은 매를 때리면 더 말을 안듣는다고 한다, 항상 칭찬으로 훈련을 하면 그렇게 말을 잘 들을수가 없다고 한다.

돼지들의 쇼를 보며 또한 돼지를 품안에 안아보면  따쓰한 생명체의 심장소리가 사람의 정신을 치유하게 한다.

 

이번 여행정보는  경기도 이천농촌나드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였는데,

이곳에 가면 이천의 여러축제정보와 농촌체험정보가 가득하다.  

오늘은 돼지와 감성을 나누고 그리고 귤따기체험, 채소수확체험, 다육이 심기를 한다.

 

이천농촌나드리의 진행에 따라 먼저 돼지박물관으로 향한다

 

 

경기관광 우수프로그램 인증서

모든 진행이 너무나 부드럽게 진행이 잘되었다.

체험객으로서 어떤 불편함도 느끼지 못할정도의 서비스를 제공받았는데 바로 이런점이 경기관광공사사장의

인증을 받게된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현재 돼지박물관에서 직원을 구하고 있다고 한다.

돼지를 사랑하고 돼지와 교감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기숙사도 제공한다고 하니 돼지에 관심있는 사람은 한번 지워해 보기 바란다.

 

동절기에는 공연시간이 하절기와 다르게 편성이 된다

오늘 체험한것은 11:00에 돼지공연을 보고 12:00에 돼지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13:00에 소시지체험을 하는 시간이다.

 

돼지박물관

돼지테마파크

경기도 이천시 율면

031) 641-7540

입구에는 카페와 지념품판매점 그리고 매표소가 한곳에 있다.


 

돼지박물관내의 치유의정원

 

돼지박물관이 멋지게 자리잡고 있다

흙을 밟고 지내는 미니피그

 

이 상자안에는 어떤 선물이 담겨있을지 궁금하다^^

 

 

먼저 돼지쇼를 보여주는데 실내공연장이 아담하니 따뜻하여 겨울에도 관람하기 좋은 장소이다

볼링 하는돼지

스페어처리까지 하는 돼지^^


축구하는 돼지

 

사람과 뽀뽀하는 돼지


무대 밖에서는 이렇게 미니돼지를 품에 안을수 있다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어 식사를 하러 바로 옆의 건물로 이동한다

식당이름이 먹어보면 돼지이다^^



밥부터 반찬 하나하나가 다 맛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소시지만들기체험

소시지만들기는 얼마전부터 내용이 바뀌었다.

직접 고기를 칼로 잘게 다지고 하는 작업은 위생상의 문제로 재외되었고,

만들어진 소시지재료를 콜라겐성분으로 만든 곱창에 기계로 집어 넣는 작업만 체험해 볼수 있다.

콜라겐곱창을 기계의 파이프에 연결하고 손잡이를 돌리면 소시지가 콜라겐곱창안으로 들어가고 이것을 묶어 소시지로 만드는 체험이다.

오늘 만든 소시지는 오늘 바로 먹어야 한다.

 

그리고 다음체험장으로 이동한 곳은 물덴동산이다.

물덴동산은 500여종의 야생화와 150여종의 철죽을 4,000제곱미터의 시설에 특성에 맞게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곳이다.

다육식물 심기체험등 이곳에서의 체험활동은 자연에서 얻을수 있는 것을 소재로 하기에 우리의 정서에 따스함과 평안함을 준다.

 


작품명: 합창

처음엔 물고기모양의 화병인가 생각하였는데, 그긋이 아니라 함께 하는 것을 표현한 합창의 모습을 물고기로 표현한것이다

함께 한다는것 이것 만큼 기쁜일이 없지 않은가

특히 오병이어가 눈에 들어온다.


 


다육이 모종을 화분에 옮겨심는 법을 설명하시는 중

 

 

 


그리고 이름표를 꽂으면 끝~

 

 

다음 체험장소로 이동한곳은 클래식이야기(음악듣고 자란 소리채소)

이곳 클래식이야기는  식물에 클래식을 들려주어 채소의 성장을 돕는 방식으로 생산을 한다.

2006년도에 설립되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부터 친환경 무농약인증을 받았고,

서울시와 경기도에 친환경 급식의 식자재로 공급하고 있다.

 

이곳은 7,000평가량의 면적을 친환경적 농법으로 재배하고, 화학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채소들이 늦게 자라도 성장촉진체를 쓰지 않고, 토양의 미생물과 따스한 햇살 그리고 잔잔한 클래식의 음악비료를 듣고 자라나는 농장이다.

오늘 수확체험을 한 후 담아갈 봉투이다.

등산용 방석으로 사용해도 좋다고 하니 자원재활용이 되는 봉투이다.


 


1년 12달 클래식음악을 듣고 자란 채소들이라 보기에 훨씬 좋다.

 

그리고 하늘빛농원에 들려 설봉향(상고귤)따기 체험을 한다

특히 하늘빛농원의 김진영대표는 경기도 최초 한라봉재베에 성공한다.

비닐하우스 안에는 한라봉이 재배되고 있으며, 오늘 수확체험은 옆의 설봉향 상고귤을 따러 간다.


체험전 시식해 보라고 한개를 주는데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상고귤 수확하는 방법을 설명하시는 김진영대표

 

상고귤따기용 봉투에는 농업용가위가 들어있다

 


이렇게 부드럽게 가위로 잘라주면 상고귤따기는 성공.

한봉지 가득 따서 집으로 가져간다^^

그리고 이렇게 소비자와 직거래도 가능하다

요즘은 농가의 대부분이 소비자와 직거래로 판매를 많이 하는데 이렇게 멋진 박스에 담겨져 주문자에게로 택배된다.

 

오늘 이천농촌나드리를 통하여 농촌체험을 하면서

농촌의 흙내음과 문농약 농산품을 수확할수 있었고, 특히 돼지박물관에서의 돼지의 쇼와 그들과의 교감은 잊지 못할것이다

오늘하루는 도심에서의 지쳐있던 심신에 활력을 불어 넣어준 힐링여행이었다

 

 

 

 

이천농촌나드리

http://www.2000green.com/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 366-1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내

031) 636-2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