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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구포동성당/안성 천주교유적지 여행] 안성성당 안성포도의 전래지

워크뷰 2014. 12. 1. 05:59

 

 [안성 구포동성당/안성 천주교유적지  여행] 100년역사를 가진 안성성당 안성포도의 전래지

구포동 성당 (경기도 기념물 82호)

안성의 천주교역사는 1846년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가 새남터에서 순교 당한 후 천주교 신자인 이민식이 김대건 신부의 시신을

이민식의 선산이 있던 양성 미리내로 옮겨 매장하였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보아 그 이전부터 전래하였을 것이라고 본다.

그 후 1866년 병인박해 때 안성, 진천 등의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적산의 이진터에서 처형당했고.

박해를 받은 천주교 신자들은 금광면, 고삼면, 양성면, 서운면 일대에서 천주교 교우 촌을 형성하고 신앙을 이어갔다.

이러한 박해시대에 숨어들었던 신자들에 의해 교우 촌이 형성되고 신자 수가 늘어나면서 1896년 미리내 본당이 설립되었고,

1901년 프랑스 천주교회 외방 선교회 소속 공안국(孔安國 1875~1950, Antonio A. Gombert)신부에 의해 안성 본당(구포동 성당)이 설립된다.

공안국 신부는 안성지역 천주교 역사에서뿐만 아니라 안성의 근대교육과 포도의 전래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안성의 포도는 1900년 10월에서 1901년 3월 사이에 공안국 신부에 의해 들어와 재배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성 본당은 삼일운동 때에는 만세운동에 가담한 사람들을 성당 안에 보호되기도 했다.  

 

 

 

 

 

 

 

 

 

 현재의 구포동성당 건물정면 5칸 측면 9칸의 바실리카식 라틴 십자가형의 건물양식으로, 압록강에서 운반되어 온 목재를 사용하여,

1922년에 건립되었으며 안성군 보개면 신안리에 있던 동안강당을 매입하여 그 건물의 목재와 기와등의 일부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구포동 성당은 몇해전 드리마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이 이루어진곳으로 아름다운 근대건축양식과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진 곳이다.

 

 

 

 

 

 

 

 

 

 

안성성당/구포동성당

경기도 안성시 구포동 80-1

031) 672-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