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남도

하동읍성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453호

워크뷰 2016. 3. 14. 06:00

하동읍성을 한번 돌아보고자 하동으로 떠납니다.

찾아가는 방법으로는 하동 배다리공원을 찾아가시면 더 편리할것 같습니다.

배다리공원에 도착하면 주성마을회관이 있으며 하동읍성 안내판이 있습니다.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453호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하동읍성은 조선 태종 17년(1417)에 축성되었으며 해발 149m의 양경산 오르막에 있습니다.

그래서 양경산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조선 전기 산상(山上)에 축조된 산성에 가까운 포곡식 석축성(산기슭에서부터 시작하여 능선을 따라 정상 가까이 쌓는 것)이며

성의 전체 길이가 1,400m 정도로 규모가 크며, 성벽은 석재를 이용하여 협축으로 쌓았습니다. 

일명 고현성(古縣城)이라고도 하며, 조선 전기의 전형적인 연해읍성(沿海邑城)의 하나입니다.


주성마을회관앞 하동읍성 표지석에서부터 약 1km 정도 오르니 공사중인 하동읍성을 만납니다. 

오늘은 하동읍성 복원 현장을 돌아보며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기를 원합니다.


하동읍성

해발 100m의 양겅산에 있는 성으로, 1417년에 외성은 토성, 내성은 석성으로 축성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임진왜란시절 왜군 1,000여명이 침입하여 불 지르고 약탈하여 훼손되었습니다.

 


지도위에 동문, 서문, 남문을 표시하여 보았습니다.


그 이후 문화재 연구를 통하여 하동읍성은 조선 전기 연해읍성 중 유일하게 양마장이 있는 성곽으로 확인돼 

지난 2004년 5월 31일 사적 453호(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됐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임진왜란 때 사용됐던 총통을 비롯한 다양한 유물들이 발견되면서 우리나라 역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등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지난 2003년부터 하동읍성 복원, 정비 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지금은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유적장으로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동읍성의 성벽은 협축으로 축성하고 부분적으로는 계단식으로 보강하게 됩니다.

또 남문, 동문, 서문은 반원형 옹성이 있는 성문으로 복원하고, 해자와 양마장은 하동읍성 외곽에 복원하게 됩니다. 


성벽의 높이는 4∼5m 정도로 복원되고, 4.2m 정도의 성상로를 복원, 정비해 이용객이 성 전체를 들러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복원이 완료되면 관아와 객사(1동)를 비롯해 발굴된 유물들을 전시할 유물전시관(1동), 한옥체험시설(5동), 우물(5개), 연못(1개), 주차장, 

관리동 등 부대시설이 설치되고, 길이 1,400m의 성곽과 해자(수로)와 양마장이 복원될 예정입니다.


하동군은 실효성과 발굴성 등을 종합해 5단계로 나눠 추진하기로 하였는데,

1단계로는 남쪽성곽 일대 2015년 6월 29일 ~ 2016년 5월 24일. 

2단계로는 서쪽성곽과 관아건물 일부, 

3단계로는 동쪽성곽 일대와 주차장, 

4단계로는 성내 객사 주변, 

5단계로는 민속생활체험관 등을 복원하게 됩니다. 

앞으로 발전되는 하동 '조선 성곽' 역사여행 코스 기대됩니다.



남문의 모습입니다.



남쪽성곽에서 바라본 남문지 일원입니다.


성벽의 높이는 4∼5m 정도로 복원되었으며, 


4.2m 정도의 성상로가 복원되었으며, 성곽이 모두 복원되면 이용객이 성 전체를 들러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남쪽성곽일대는 복원이 완료된것 같습니다.


남쪽성곽일원에서 서문방향으로 바라 본 모습입니다.


중간즈음에 잠시 쉴수 있는 휴식터가 있습니다.

 

휴식터에서 바라 본 남문성곽.


서문.


치성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동문.



대나무숲


읍성을 한바퀴 돌고 나서 바라본 읍성안의 마을모습입니다.


다시 주성마을회관앞으로 돌아왔습니다.

조금씩 단계별로 완공이 되어가는 하동읍성을 바라보니 완전히 복원되면 또하나의 멋진 하동의 관광지가 될것입니다.



하동읍성

전화번호 : 055-880-2339

경남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 산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