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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인천신항만 인천국제여객터미널 에코누리호 승선

워크뷰 2016. 7. 18. 15:10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워크뷰입니다.

인천종합개발계획과 신항만견학을 하기 위하여 인천종합터미널로 향하였습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제일 먼저 들린 곳은 인천 신항의 자랑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인데

들어가는 입구부터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먼저 홍보관이 있는 건물로 들어가서 홍보영상물을 보고


창밖의 항만풍경을 보니 색상디자인이 분홍색으로 처리된 여러 장비가 

마치 만화 영화속의 변신로봇처럼 보였어요.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도 좋아할 그런 색상이었어요

지금까지 보아왔던 황량한 사막 같은 부두의 모습이 아니라 밝고 희망찬 느낌을 받았다고 해야 할까요^^

느낌이 좋았어요!!!


인천항 최초의 '첨단 로봇 무인 자동화 컨테이너터미널'

인천신항만투어를 나섰는데 항만의 여건상 보행자 보호를 위해 셔틀버스를 타고 부두를 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특장점 1.

방사선감지기가 화물선정박하는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다른 항만과 다른 점인데 타 항만의 컨테이너터미널은 출입구 한곳에 방사선감지기가 있어서,

외국에서 들어온 컨테이너가 통관 절차를 마치고 마지막 출구에서 방사선 감지기에서 신호를 받으면 역순으로 업무를 다시 처리해야 하기에

너무나 번거로웠습니다.

그러나 인천 신항만 선솽신컨테이너터미널에서는 처음부터 하역과 동시에 방사선감지기를 통과하게 함으로써 

즉각적인 반송이 이루어 지도록 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놀인 것이 특징입니다.


특장점 2

레일식 자동화 야드크레인(Automated Stacking Cranes, ASC)의 완전무인화

최대 22열 작업이 가능한 컨테이너 크레인과 무인 자동화 야드크레인은 인천신항의 자랑입니다.

완전무인화를 이룬 컨테이너 야드의 하역 시스템을 가진 SNCT 는 바닷길을 향한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그리고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도착한 곳은 국제여객터미널 건설현장

지금의 국제여객터미널은 제1, 제2 여객터미널로 이원화되어있어 운영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일원화시켜야 한다는 생각의 결심으로

이곳에 신국제여객터미널을 조성하고 있답니다.


이곳에 완성될 터미널의 이름이 아주 멋지고 마음에 듭니다; 그 이름은 바로 '골든하버'입니다

바다 너머로 지는 아름다운 석양을 등지고 도시가 형성된다고 하네요


크루즈관광객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이 먹고 즐길 수 있는 쇼핑 레저친수공간을 갖춘 신개념 복합 관광단지로 개발된다고 합니다.

완성된 신국제여객터미널 골든하버의 멋진 탄생이 기대됩니다^^


이어 인천항여객터미널로 이동하여 인천항을 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여객터미널을 통과하여 선착장으로 갔는데 우와~ 두둥~ 아니 이건 유람선인지 럭셔리요트인지 구분이 안가더군요.

전국 여러곳의 럭셔리요트체험을 해보았던 경험이 이것은 '럭셔리요트'일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대형 럭셔리요트의 선명은 '에코누리호'


그리고 이 선박은 럭셔리요트가 아니라 일반 선박이며 이곳 인천항만공사의 항만안내선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인천항만선이 이렇게 예뻐도 되는건가요^^

에코누리호는 그냥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은 그런 배입니다!!!


특장점 1

에코누리호는 아시아 최초의 LNG 연료 추진선박이랍니다.

일명 친환경 선박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아왔던 바닷가의 선박에서 뿜어져 나오던 시커먼 배기가스를 이곳에 있는 에코누리호에서는 볼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선박매연과 분진배출을 대대적으로 감소시킨 친환경 선박이지요.

또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만든 LNG 연료 추진 선박이라고 하니 더더욱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에코누리호는 선박의 디자인을 럭셔리요트로 선정한 이유도 인천항만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며,

배의 창문 또한 대형 창을 도입하여 자연채광을 받아들이어 내부를 더욱 밝게 하였으며, 

선채를 파란색과 흰색을 배치 마치 럭셔리한 요트처럼 보이게 한 것도 깨끗한 이미지와 바다의 청량감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의 눈에는 아직도 럭셔리 요트처럼 보이는 건 어쩌죠^^


에코누리호에 승선하는데 아니 이건 럭셔리요트 승선하는것처럼 승선하는데 정말 요트 맞네요^^

먼저 1층 콘퍼런스룸에 들어가서 에코누리호에 대하여 홍보 동영상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에코누리'란 'eco-friendly(친환경적인)'의 ECO와 '세상'이라는 뜻의 순수 우리말 '누리'의 결합어로,

에코누리호를 통해 초록 지구를 지키고자 하는 소망을 담아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에코누리호 선박건조추진배경에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가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지게 되었고 

특히 해운 항만 분야에도 규제를 강화하게 되자 친환경선박건조의 필요성이 떠올랐습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아시아 최초로 인천항만공사에서 친환경 LNG 연료 추진 선박선 에코누리호를 건조하게 된 것입니다.

에코누리호가 운항함으로 얻는 편익은 연간 탄소배출 저감량으로 CO2 배출 저감량이 100톤이며 

이것은 소나무 2만 그루가 1년 동안 탄소흡수량과 같습니다.

또한, 연간 연료비절감으로는 선박수령 30년 기준 CO2 저감 효과는 약 3천 톤, 연료비는 약 30억 원이 절감됩니다.

 

특장점 2

에코누리호는 전기모터추진시스템이랍니다.

LNG 연료를 Generator에서 연소시켜 발생한 전력을 Motor와 Drive를 사용하여 선박을 추진한답니다.


특장점 3

선박 운항과 관련된 각종 시스템 모니터링 및 제어가 있습니다. 

운항제어 시스템을 운전자 콘솔(Operator Console)에 설치하여, 운전자가 선박 내 각종 시스템의 모니터링과 제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그래픽적인 화면으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제 콘퍼런스룸을 나와 에코누리호 이곳저곳을 둘러보기로 하였어요

제일 먼저 들린 곳은 화장실^^

역시 이곳이 중요하죠. 일반 여객선에서는 볼 수 없는 깔끔함이 돋보이는 화장실입니다

세면기 그리고 양변기와 소변기가 마치 호텔에 들어 온 것처럼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개방형 갑판 전 이것을 볼 때 다시 느꼈어요 이건 럭셔리 요트다. 라고요~


2층으로 올라가니 우와 이곳은 VIP전용 룸같은데요?

이 공간이 개방되어 있어서 누구나 항해 중 이곳에서 쉴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 또한 럭셔리요트의 실내구조를 옮겨놓은 듯 해요^^


저 앞에 보이는 곳이 인천 내항의 갑문인데, 인천은 서해안으로서 조수간만의 차이가 동해보다 큽니다.

그래서 선박의 항해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여 왔지요.

그러나 갑문을 설치함으로써 조수간만의 차이를 없애어 언제나 선박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하였답니다.


LNG를 연소시켜 발전기를 가동하고 그곳에서 생산된 전기로 모터를 돌려 추진력을 얻는 에코누리호

잠깐 이거 LNG 선박인가요? 전기모터 선박인가요?

순간 혼란스럽네요^^


상단 갑판에서 인찬앞바다를 항해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속까지 시원하여집니다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가 떴어도 컵이 없으면 못 마신다라고 하였는데, 에코누리호에0 승선하면 컵이 필요 없습니다.

럭셔리 요트 에코누리호가 바로 사이다입니다^^  


에코누리 선박음 동영상


컨테이너 물동량이 상승하고 있는 인천신항

통계에 의하면 2016년 5월 까지 인천항 컨테이너 화물이 전년대비하여 2.1% 증가하였으며,

이것은 광양항을 따돌리고 부산항에 이어 2위를 수성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동북아시대에 발맞추어 미래를 준비하는 인천신항 

인천신항만을 돌아보면서 미래성장을 준비하고 있는 인천항에 대한 기대가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