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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오기 창녕 우포늪에 37년만에 복원되었어요 구경오세요

워크뷰 2016. 10. 21. 06:00

 따오기 창녕 우포늪에 37년만에 복원되었어요 구경오세요


복원된 따오기는 10월 4일 부터 일반인에게 관람이 허용되었는데요

우포생태관 버스정류소에서 모여 안내자의 지시를 따라 따오기복원센터로 이동을 하여보았습니다.


창녕 우포늪생태관에서 모여 복원된 따오기를 보러 갑니다.


생태탐방로를 따라서 30분 정도 걸어 들어갑니다.


우포늪의 경치를 바라보며 따오기복원센터까지 가는 길은 우포늪의 경치를 바라보며 걸을수 있어 좋습니다.


우포늪에는 한마리의 백로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네요.



우포 따오기복원센터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소독장치를 통과하여 들어갑니다.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따옥 따옥 따옥 소리 처량한 소리…'.

어릴적 많이 불렀었던 따오기 동요이지요.

그런데 언젠가 부터 우리주위에 그 흔한 따오기가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37년이 지난 오늘 우리곁으로 따오기가 모습을 나타내었습니다.

10월 4일 경남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따오기들이 옹기종기 모여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은 

완전 신기할 정도입니다.


따오기를 볼 수 있는 관람용 특수 케이지는 가로 40m, 세로 40m, 높이 15m 철골에 그물을 친 대형 새장 형태이며,

따오기가 먹이 활동을 하면서 비교적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도록 설계하였으며, 

현재 21마리의 따오기가 방사에 앞서 야생 적응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따오기는 옛날 우리 들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겨울 철새였으며, 미꾸라지와 개구리를 주로 먹는데, 

1979년 1월 경기도 파주시 문산에서 마지막으로 관찰된 이후 먹이활동이 어려워지자 모두 먹지못해  

한반도에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따오기 게이지 방문전 설명을 하고 있는 따오기복원센터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따오기가 어떠한 새이며 어떻게 사라졌는지 그리고 복원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습니다.


따오기의 일생.


따오기의 복원과정.

따오기의 복원사업계획은 2008년 5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한 쌍(양저우·룽탕)을 기증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계기로 국내에서  시작되었으며,

2013년에는 따오기 수컷 두 마리가 추가로 도입돼 복원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그해 27마리로 늘어났습니다. 

이어 지난해 94마리, 올해 현재 171마리로 개체 수가 급증할 정도로 복원 사업이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따오기 자연으로의 복원. 

따오기의 자연방사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따오기의 주변 환경 적응, 사냥 훈련, 사회성 배양 등 단계별 적응 훈련을 거쳐 

내년 10월 20마리 방사를 시작으로 해마다 방사 개체 수를 늘릴 계획이랍니다.



사람의 인기척에 놀란 따오기무리가 하늘을 날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제 따오기 관람하러 케이지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케이지 안에 비치된 쌍안경으로 따오기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조금전까지 날아다니던 따오기가 사람들이 들어오자 얌전히 앉아서 사람들이 신기한지 쳐다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유사다오기 사육장이랍니다.


이제 관람을 마치고 입구로 다시 걸어 나갑니다.


따오기를 관람하고 싶으신분은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되는데요,

창녕군 홈폐이지 -> http://www.cng.go.kr/tour/ibis/00002265.web


10월 4일부터 시작된 따오기 관람은 한 차례 50명씩 하루 200명까지 신청받으며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관람자 집결장소: 우포늪 생태관 대형 주차장 생태관 해설사 대기소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