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IT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2016 시청자 미디어 축제

워크뷰 2016. 10. 31. 06:00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2016 시청자 미디어 축제

방송의 주인은 시청자 즐겨라! 꿈꿔라! 펼쳐라!


지난 10월 28일(금)부터 29일(토)까지 이틀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 누리꿈 스퀘어에서 

2016 시청자 미디어 축제가 열렸습니다.


시청자 미디어 축제?

 좀 생소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시청자가 미디어에 참여하고 그 참여한 작품 중 우수작을 뽑아 시상하는 자리입니다.

우리는 방송하면 일방적으로 수신만 하였던 예전의 방식에서 

이제는 시청자가 직접 미디어를 제작하여 방송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젠 누구나 스마트폰으로도 영상을 제작하여 방송을 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방송 전문장비를 활용하여 질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시청자 미디어 재단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산하 기관으로, 

시청자의 방송 참여와 권익 증진을 위해 설립된 재단입니다.

시청자, 즉 국민은 방송과 관련 미디어의 주체이자 주인공입니다.

시청자라면 누구나 쉽게 방송과 관련 미디어에 손쉽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는 권리인 

퍼블릭 엑세스를 실현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시청자 미디어재단입니다.


전국 지역마다 있는 시청자 미디어센터에서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는데, 

미디어 체험, 미디어 교육으로 TV 라디오 체험 진로체험, 수준별 미디어 교육 전문가양성을 하며, 

시청자 방송참여지원으로 장비시설대여, 동호회 등 제작단 활동지원, 참여프로그램방송편성 지원하며, 

소외계층 방송 접근지원으로 장애인 방송 제작 지원, 제작인력양성을 하고 있습니다.

시청자미디어센터 이용방법은 2시간 교육 수료 후 정회원으로 인정되며, 이용신청은 사전예약으로 하며

 이용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09:00~22:00, 토요일은 10:00, 18:00 까지며,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단 정치, 종교, 영리 목적으로는 사용 불가능합니다.


2016 시청자 미디어 대상 시상식은 28일 오후 3시 누리꿈스퀘어의 국제회의장에서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여 제작한 창의적인 작품을 발굴하여 격려하고, 시청자의 방송참여·소외계층 미디어 접근권 향상 등 

시청자의 권익증진과 미디어교육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단체 및 유공자의 공로를 기리고자 개최되었습니다.

시상규모는 국무총리상(1점) 외 방송통신위원장상(12점),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상(11점) 총 24점으로 

시상금은 총 2,400만원이며,  미디어 학계, 방송전문가, 시민단체, 특수학교 교사 등 각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제작완성도를 공통기준으로, 부문별 특성을 고려하여 심사하여 입상자를 발표하였습니다.   



「2016 시청자미디어대상」의 시상은 크게 작품상 및 특별상 두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시상규모는 국무총리상(대상) 1점, 방송통신위원장상(최우수상·우수상) 12점 등 총 24점입니다.


한편, 이날 대상은 유한나씨 외 3명이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 <친절한 은주씨의 나날>이 수상하였습니다. 

길 위의 동물들을 위해 구조작업을 펼치는 한 인물의 모습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을 상기시키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작품입니다. 


대상 받은 영상을 한번 보실까요


시상식을 하는 동안 로비에서는 미디어 축제 축하를 위한 켈리그라피전이 열리고 있었는데요, 

우리의 한글이 이렇게 예쁘다는걸 다시 알게되었습니다.


이번 시청자미디어대상 시상식을 보고 난 후 관람온 많은 분에게서 방송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크게 일어난 것을 알 수가 

있었는데요, 야외무대에 설치된 여러 방송 장비 체험 부스에서는 이런 장비를 나도 한번 사용해 보고 싶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특히 시청자가 만드는 TV뉴스 체험에서는 체험자나 관람자 모두가 놀라는 모습이었습니다.

화면 더빙기술에 감탄하고, 그리고 애니메이션 더빙체험에서는 자신의 목소리가 더빙되어 나오는 모습에 

신기하면서도 놀라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최고 핫한 장비인 드론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요, 

마치 새가 되어 하늘을 자유롭게 날면서 새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모습은 상상만 하여도 즐겁습니다.


여러 방송 장비 체험을 마치고 나니 어서 시청자미디어센터에 가서 등록하여 교육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나 원하면 무료로 방송장비교육을 하여주는 곳이 있었다니 너무나 기분 좋은 일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도 이번 기회에 방송제작에 한 번 도전하여 보십시오, 시청자미디어센터가 도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