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남도

한국관광 100선 강진 가우도

워크뷰 2017. 2. 24. 06:00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

강진의 랜드마크 강진 가우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겨울 바다 여행을 생각하신다면 강진 가우도로 떠나세요.

가우도는 강진만 한가운데에 서 있는 인도교로 연결된 섬이랍니다.

지난 2005년 11월 독립마을로 승격되어 독립된 행정 마을이 되었으며 가우리 주소를 갖게 되었습니다.

정기여객선이 없이 주민의 어선으로 망호선착장을 오가곤 하였는데,

도암면 망호선착장과 가우도를 거쳐 대구면 저두리로 이어지는 총 1천200m의 출렁다리가 건설됨에 따라

강진만의 여의도라고 불리는 강진의 최대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손님이 온다고 하여 가우도의 바람이 중국에서 날아온 먼지를 강한 바람으로 몰아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미세먼지 없는 푸른 강진의 하늘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렁다리에 올라보니 교량 폭은 보도 폭 2.2m를 포함하여 2.6m입니다. 두 사람이 같이 걷기에 충분한 넓이입니다.

사랑하는 연인이 서로 따뜻한 손을 잡고 걸어가면 더욱 좋을 것 같은 분위기의 다리입니다.

중간지점에 양쪽으로 조망대가 있으며 길 중간 즈음에 강화유리로 바닥을 깔아놓은 지점이 있습니다.

강화유리 아래로 파도치는 바다가 보이는데 오 아찔합니다.

도암면 망호선착장과 가우도 복합 낚시공원까지 약 700m 길이의 출렁다리를 건너면 가우도에서 맛볼 수 있는

앗싸 강진 황가오리 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영랑시인 전망대가 나옵니다.

본명은 김윤식이며. 김영랑이라는 이름으로 "모란이 피기까지는"과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등 시가 있습니다.

 ‘북도에 소월, 남도에 영랑’이라는 말이 있답니다.

김소월 이후 우리말 구사에 가장 탁월한 능력을 보인 김영랑

그는 3·1운동 당시 고향 강진에서 만세운동을 벌이다 체포돼 대구 형무소에서 옥고를 겪었습니다. 

김영랑은 고독한 내면의 세계를 주로 노래했으며 섬세한 언어 감각과 잘 다듬어진 시형으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출렁다리를 만나는데 이 출렁다리는 가우도와 대구면 저두리로 연결하는 길이 500m의 다리입니다.


아래에서 바라본 청자모형타워의 모습입니다.

2016년 10월 가우도 산 정상에 세계 최대 크기의 청자모형 타워와

이곳에서 출발하는 해상 하강체험시설인 짚 트랙이 완공되어 새로운 체험시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오늘은 하늘나라에서 미세먼지 청소하는 날이라 강풍으로 인하여 짚 트랙은 운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중청소가 끝나면 다시 운영되니 날 맑은 날 다시 와서 짚 트랙은 꼭 타보고 싶습니다.

강진 가우도 청자타워, 짚 트랙 이용방법

청자타워 전망탑 1인당 1,000원

짚 트랙 1인당 25,000원 초등학생~고등학생 17,000원

이용시간 09:00~18:00


오늘 가우도 산책로를 한 바퀴 돌며 강진의 아름다움을 다시 보았습니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가우도

가우도가 강진의 랜드마크임이 다시 한번 입증된 역사적 사실을 보면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아름다운 강진으로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