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남도

고 이승만대통령 별장 및 정자 진해 벚꽃 축제 기간에만 들어갈 수 있는 곳

워크뷰 2017. 4. 6. 06:00

고 이승만대통령 별장 및 정자 진해 벚꽃 축제 기간에만 들어갈 수 있는 곳


진해군항제 기간에만 들어갈 수 있는 경남 진해 이승만대통령 별장에 다녀왔다.

이곳은 현재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6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지도상의 위치가 해군통제부 안에 있어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역이다.

일본강점기에도 있던 곳이었으며 당시에는 일본군 통신대가 사용하였다고 한다.

광복 이후 초대 이승만대통령은 이곳을 휴양처로 사용하였다.


별장으로 들어가니 입구에 작은 연못이 하나 있고 멋스럽게 연못 중앙을 가로지르는 돌다리로 만들어 놓았다.

이 돌다리는 이승만대통령이 갈라진 38선을 의미하기 위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앞으로 통일이 되면 저 돌다리는 철거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이승만대통령 별장의 앞마당은 넓은 잔디밭으로 잘 꾸며져 있다.


신발을 벗고 거실로 들어가니 응접실이 나오고, 침실이 보인다.

옆으로는 경호실장 방이 있고, 부엌도 보인다.

이승만대통령 별장건물은 ㄱ자모양의 한식 목조 집이다.


여기에 외관은 양식으로 하였으며

지붕은 한옥의 팔작기와지붕을 갖추었다.

이것은 한옥과 양옥이 합하여진 특이한 건축양식을 이승만대통령 별장은 보여주고 있다.


별장을 나와 바다를 바라보니 정자가 보인다.

특이하게도 지붕은 갈대 지붕을 덮어놓았다.

이 정자에서 1949년 8월 8일 이 정자에서 이승만대통령과 장개석 총통이 태평양동맹 결성을 위한

예비회담 개최를 필리핀 대통령에게 제의하기로 하였다.


http://www.walkview.co.kr/1633 대마도는 우리땅 일본에게 반환을 60여차례 요청했던 이승만대통령의 숨결을 느낀 화진포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