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남도

제45회 의병제전 혼불채화 전야제

워크뷰 2017. 4. 25. 06:00

제45회 의병제전 혼불채화 전야제

의병이여 일어나라

지난 주 경남 의령에서는 의병제전이 열렸습니다.

2017년 4월 21일(금) ~ 4월 23일(일) (3일간)열렸는데 

21일(금) 혼불채화식과 창의재현공연 그리고 불꽃축제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이곳은 세간리 현고수로서 ‘북을 매단 나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임진왜란 때 왜적이 부산포에 침입하자 곽재우가 나무에 큰 북을 매달아 쳤으며 이 북소리를 듣고 달려온 의병을 모은 자리입니다.

 

오늘 행사의 주역들 일곱선녀와 의병들입니다.

의병제전은 1592년 임진왜란때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망우당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및 수많은 의병들을 추모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받들기 위하여  매년 대한민국 의령 땅에서 성대히 개최해오고 있는 전국최대규모의 의병축제로서

임란창의일인 4월 22일을 전후로 열리고 있습니다.

 

이곳 세간리 현고수 아래 일곱선녀가 모여들고,

 

북을 울리고,

 

혼불을 채화합니다.

 

이 혼불은 의병에게 전달이 되고

의병은 이 혼불을 들고 의병탑까지 봉송하게 됩니다.

 

의령 충익사 앞 의병탑까지 혼불이 봉송됩니다.

 

혼불봉송을 맞이하기 위하여

의병탑아래에서는 북놀이와 축등행렬이 이어집니다.

 

의병탑아래 모여든 북놀이 무리

 

그리고 축등무리입니다.

 

드디어 혼불봉송단이 의병탑 아래로 들어왔습니다.

 

의병탑 아래 혼불을 안치하고 제45회 의병제전의 화려한 막이 열렸습니다.

 

의병창의재현(의병의 함성) 공연의 모습입니다.

 

불화살을 쏘며 불꽃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모여든 사람들의 환호속에 불꽃축제가 펼쳐집니다.

 

의령천에서는 쇼규모의 유등축제가 펼쳐지고,

특히 2017년은 곽재우 의병장군 서세 400주년과 함께 의병제전이 경상남도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

 LA한인축제에 참가 등 의병역사를 널리 알리는 교두보를 마련하였습니다. 함께 열리는 행사로는

의령큰줄땡기기, 이호섭가요제, 의병창의재현 및 불꽃놀이, 전국소싸움대회, 수박축제 등 다채롭고 신명나는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제45회 의병제전

축제 기간: 2017년 4월 21일(금) ~ 4월 23일(일) (3일간)

홈페이지: http://www.의병제전.kr/html/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