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남도

개곡마을 ~ 법기수원지 ~ 개곡마을 도보여행

워크뷰 2011. 7. 27. 07:15
 
 

법기수원지는 1927년에 착공, 5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된 수원지로
 
부산의 금정구 선두동과 노포동, 남산동, 청룡동 등에 식수를 공급하는
 범어사정수장의 원수 공급원입니다. 

식수원 보호를 위해 지금까지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해온 법기수원지는
2011년 말까지 전망대와 산책길, 벤치, 체육시설을
설치하고
시민이 접근하기 쉽도록 할 계획이어서
2012년 하반기에는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맛있는 콩국^^




콩국을 먹는 사이 선두를 놓쳐서 신나게 걸어 나갔습니다




어라 산이 가로막고 있네
선두도 안보이고
으앙
우리 미아 된거 아녜요?







갑자기 이분이 생각나는 이유는?

우리 멤버중에 과연 어느 혈액형이 많았을까?


이때 맑은하나님이 우리에게 힘을 주신다
슬퍼한다고 해서 될일이 아니다

남은 자들끼리 단합을 하여
이 위기를 극복합시다
슬픈표정은 짓지 마세요
웃어야 합니다
그래야 길이 보입니다

지금부터 우리는 드림팀이라고 부르겠습니다

모두 웃으세요^^


이렇게 해서 탄생한것이
드림팀^^





모두 웃으세요
그래야 우리를 잃어버리고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대한
염려를 조금이라도 놓아 드리는 일입니다


 7인의 드림팀


아 내사랑 봉달님
식사는 제대로 하셨나 걱정이 앞서네!





















모두들 걱정이 되어서인지 밥이 넘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이 세상의 음식이 아무리 맛있다고한들
짝잃은 자에겐 아무 의미가 없음이리라




밥이 넘어가지 않으면 옥수수라도 먹으세요...

우리가 못보고 지나쳤던 길


헤어진 시간이 1년 같더니만
2시간 반이란 시간이 지나서 콩국먹은 자리로 돌아 왔어요

이 길이 확실한가 모르겠네^^

그래도 선두는 내가
나르 따르시오^^








와 계곡이다^^
봉달님 조금만 기다리세요
제가 가고 있어요!!!
배 많이 고프죠














봉달님
걱정하지 마세요 저 아직 살아 있어요
보고파요~





















봉달님이 노포동에서 모두를 기다리신답니다
반갑고도 미안한 마음이 앞섭니다










법기는 본법(本法)이 마을의 이름입니다. 
형성시기는 법기리 고분군을 유추할 때,  5세기를 전후한 시기로 추정하고 있으나
1590년대까지는 이렇다할 문헌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1860년대 마을의, 이름이 지금의 수원지 위
지동(紙洞) 마을과 아래의 하리(下里)가 자리했는데
약 100년전 정도언씨가의 매시가 호랑이에게 잡혀 먹힌 뒤로
현재의 상리와 중리마을로 옮겨 살게 되었답니다.
 이때부터 김해김씨, 밀양박씨, 동래 정씨 등 10여 성씨가 사는 마을이 됐습니다.

 본격적인 마을 형성시기는
단양우씨 17세 손 등이 임진왜란을 피해 청도와 기장에서
이주해 왔는데 약 420년 전입니다.

현재 수원지의 면적은 6.85 에 1,507톤의 저수량을 가진 중소규모 댐입니다.
  제방 높이는 21.2m로 지금도 상수원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산상수도사업본부 현장관계자들은 출입에 따른 반응이 민감한 편입니다. 

출처-->http://blog.daum.net/dkfemsea/1066

옛 지명들의 유래를 살펴보면.

먼저 도둑골의 경우
수원지 끝에서 질마재편(월평 무지개폭포 방향)으로 가다가 오른쪽 제일 큰 골입니다.
수원지 건설 이전에는 평산리 장흥마을과 개곡리로 가는 길목이었습니다. 

곰골은
수원지 서북쪽 상토재 회기재 뒷골재 아래의 큰골로서 예전에 반달가슴곰이 살았다고 합니다. 

지통골은
수원지 서쪽 불뫼등 아래의 큰 골을 지칭하며 본법마을의 최초말을 지동이 있었던 곳입니다. 
호랑이가 출몰, 마을을 덥치기도 했답니다.

무장골은
수원지 좌측 무덤실 다음 골짝입니다. 

끝으로 무덤실은
원래 무동곡(아이들이 춤을 추는 형상의 골)이라 했는데 크고작은 무덤이 많았다 합니다. 
형성 시기는 신리와 가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 가지만
 5~6세기로 고려시대까지 연계 추정합니다. 


 







다 내탓입니다
그놈의 콩국 때문에....


그래도 우리 드림팀 살아 돌아갑니다^^

 여러분 제가 살아 돌아갑니다^^

위기에서 살아남이란
이런 느낌인가봐요^^

봉달님 만날 생각을 하니
그냥 기쁘요^^




우리는 신발 짝지랍니다^^

그러면 우리는 슬리퍼형 등산화 짝지입니다^^




법기수원지를 떠나서


노포동 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하니
살색화이바님이 우리 모두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얼마나 반갑고도 죄송하던지..












마지막 까지 함께 하여주신 살색화이바님 감사합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숲이 울창하여 조금만 벗어나도 앞사람이 안보이니
저 아래서 잠깐 들리는 소리는 마음만 아프게 하였습니다!

오늘은 14Km를 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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