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보 여행/낙동강하구길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진정한 녹색관광사업이 이뤄진 국제적인 장소

워크뷰 2011. 11. 29. 05:22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다양한 생물종을 가진 자연 생태지역입니다
결국 진정한 녹색관광사업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
오늘은 그곳을 방문하기로 합니다


비가 부실부실 내리는 날입니다






출입문의 디자인이 자연을 담았습니다



입구에 있는 조형물은 대표 캐릭터, 낙동이와 을숙이!
낙동강을 찾는 대표적 철새 '고니'의 형상으로 만들었어요. 
상당히 귀엽죠?~

 낙동강하구의 대표적인 철새 고니는 한번 짝을 지으면 죽을 때까지 함께 지내며,
부부새의 깃털은 전체적으로 하얀색인데 비해
새끼들의 깃털은 재색을 띠고 성장하면서 여러번의 털갈이를 합니다.

의미로는 낙동강하구의 인간과 환경의 평화로운 조화를 묘사합니다.





 작품명 : 자연 + 人
규 격 : 지름 4.8m×4,2m의 원판,높이 4.5m의 人
재 질 : 3mm 동판
작품설명 : 이 작품이 표현하고 있는 외형(人)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과 조화를 상징합니다.
원은 우주를 나타내고 무수한 선과 면의 교차는
자연속 생명체의 탄생과 낙동강의 끊임없는 생명성을 의미하며,

교차되는 선과 면사이에서 뻗어 나오는 빛은
대지의 기운과 어울려 생명체의 살아있는 움직임을 나타냅니다.


시골집을 하나 지어 놓았네요
보는 순간 마음이 편안하여 집니다


이 곳을 왜 만들었을가요?

그것은 바로

이곳은 생태복원지인 을숙도 철새공원을 보전, 관리하고
생태에 대한 전시 교육 체험 학습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하여
인간과자연이 함께 하는 낙동강 하구를 만들기 위해 건립되었답니다.

2004년 이전의 이곳은쓰레기처리장과 분뇨처리장으로 굉장히 훼손된 지역이었습니다
2004년부터 시작한 대대적인 환경복원사업을 통해 국제적인 생태환경교육의 장을 만들며
2007년 에코센터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건축물은 세계적 철새도래지인 을숙도의 상징성 및
국제적 관심의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국제건축현상공모를 통하여
 당선작을 채택하였으며, 외장은 국내최초의 탄화처리 판재,
전시실 내장마감은 한국산 소나무를 3면(바닥,벽,천정)에 적용함으로써
 에코센터만의 고유한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설계자 : 야마시타 야스히로(국제건축현상공모당선자)
규 모 : 지상 3층, 연면적 4,075.15㎡


그럼 입구로 들어가 볼까요




철새 관람용 쌍안경


제가 간 날에 1층에서는 사진 전시회를 하고 있네요






2층으로 올라가는 경사로 입니다


경사로에는 수중어류부터 하늘의 철새까지 다 모빌로 만들어 놓았어요


1번구역입니다






2구역입니다






3구역 입니다






4구역 입니다





이제 4구역을 벗어 났습니다
넓은 공간이 나오네요

스크린에 비춰진 철새를 자신에게로 데려 오는 게임인데
모두 재미있어 합니다


이 새는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철새를 보고 있군요^^


그런데 이것은 새탈을 입힌 쌍안경이랍니다^^


2층 전경


다시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바닥을 미처 보지 못하였는데
움직이는 선을 새의 발자국으로 표현하였네요^^



낙동강 에코센터는 국내적으로도 알아주지만,
국제적으로 내세울 것이 많은
'차별화된 에코센터'입니다.
많은 사람이 찾는 것보다 생태보전에 앞장서고 있는
 그야말로 환경을 생각하는 멋진 곳이지요^ ^
 

어떤 점이 차별화된 것일까요?
 
바로, 천연기념물 179호 철새도래지로 선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바로 철새 고니가 찾아오기 때문인데요.

이에 따라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관광객방문보다는
철새연구와 교육등에 많은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또한,EAAF라는 동아시아 호주간 물새 이동 네트워크에도 가입되어있으며,
 10개국 19개 센터 중에 하나의 센터입니다
이뿐 아니라 WLI에도 가입되어있습니다
정말 다른 곳과는 다른 국제적으로 '차별화된 에코센터' 이지요?



051-888-6861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1207-2 낙동강하구에코센터
http://wetland.busa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