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1189

[김광석길/대구여행]방천시장의 김광석 다시그리기

가수 김광석!가객(歌客)김광석!언제나 우리곁에 살아있는 김광석! 오랫만에 다시 찾은 대구 방천시장의 김광석거리.오랜 세월 비와 눈을 맞고 겨울바람에 빛이 바래었던 김광석벽화거리가 이제 새옷을 입고 있다. 거리 곳곳에 젊은 작가들이 작업복을 입고 휴일인데도 나와서 작업을 하고 있다이들은 누구인가?이들은 공모를 거쳐 선발된 23명의 청년작가들이며, 저마다 구역을 정하여 김광석 새옷 입히기 작업에 열중이다.10월 말이면 벽화작업이 마무리 되는데 11월 부터는 더욱 깨끗한 김광석거리에서 그를 만나볼수 있다방천시장앞에 내리면 눈에 확 들어오는 교회당 김광석거리에서 사람들의 시선이 제일 많이 멈추는 곳지정현작가의 그림이 이제 새롭게 지정현작가의 손으로 정비가 될것이다. 김광석거리에는 이전엔 없었던 여러 가게들이 많..

[초선대/김해여행]가락국 거등왕이 칠점산의 참시선인을 불러 정치철학과 바둑 가야금을 즐긴장소

김해여행은 또 하나의 설레임이다.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할수 있는 김해는 옛 6가야중의 하나인, 김해 금관가야 500년 왕도국가 역사를 되돌아 볼수 있는 아주 멋진 여행지이니까! 김해시청에서 선암다리방향으로 가다보면 버스정류장 안내방송에 초선대라고 방송이 나온다 초선대라는 안내방송을 듣고 내리면 작은 천을 하나 만나는데 이름이 신어천이며, 가야저수지에서 나온 물이 이곳 신어천을 따라 초선대를 거쳐 낙동강 하류로 흘러간다. 신어천의 둑길을 따라 초선대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조금 걸어 내려가면 초선대경로당이 보이고 왼편에 초선대가 나타난다. 이곳 초선대는 예전 가락국 때에는 하나의 작은 돌섬이었는데,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낙동강의 상류로 부터 흘러내려온 토사가 모여 육지가 되어 버렸다. 전산을 중심으로 우측..

[옛 골목은 살아있다/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대구근대골목투어 에서 만나는 거리연극

2014 옛 골목은 살아있다 대구근대골목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대구 근대골목길은 어떠한 길일까? 이에 앞서 우리나라의 근대시기는 언제인가를 먼저 알아보자우리나라는 고대, 중세, 근세, 근대로 나뉘어 지는데고대는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이며, 중세는 고려시대이다.근세는 조선시대이며, 근대는 갑오개혁(1894년)이후 부터 근대라 부른다. 근대에 여러가지 사건이 많았는데 특히 일제에 의한 강제조약인 을사늑약(1905년 11월 17일)체결로 우리나라는 외교권을 잃게 된다.1905년 11월 20일자 황성신문의 논설기사에 의하면 "오호라, 개돼지 새끼만도 못한 소위 우리 정부 대신이라는 작자들이 이익을 추구하고, 위협에 겁을 먹어 나라를 파는 도적이 되었으니,사천 년 강토와 오백년 종사를 남에게 바치고 이천만 국민을 남..

[대구여행]대구의 오래된 이야기와 근현대사 그리고 83타워까지

워크뷰의 맛있는 도보여행으로 떠나는 전국여행와~~ 이번에는 대구광역시 여행이다^^오랫만에 다시 찾은 대구관광여행지로도 아주 좋은 대구를 1년만에 다시 찾았다 대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섬유패션의 도시, 사과생산의 도시, 83타워, 팔공산, 앞산전망대,등등 아주 많은 여행지와 역사적 장소가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이번 여행에서는 그중 대구 가볼만한곳중 몇군데를 정하여 떠나기로 한다. 대구(大邱)는 고대부터 달구벌(達句伐)등의 이름으로 불리었었고, 금호강과 그 지류인 신천으로 둘러싸인 기름진 들판을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일찍부터 살기 좋은 자연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삼국시대에는 신라가 도읍을 대구로 옮기러고 하였었고, 후백제의 침입으로 신라가 위기에 처하자 고려의 왕건이 신라를 돕기 위하여 ..

표고버섯 향기 가득한 경북 청도 오진리 산촌생태마을과 운문산자연휴양림

표고버섯 항기 가득한 경북 청도 오진리 산촌생태마을과 숲으로의 아름다운 동행 운문산 자연휴양림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댐 상류인 웅강산입구에 자리잡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산촌마을이다.청도역에서 운문사방면으로 가다보면 길 양옆의 가로수가 모두 감나무로 이루어진 마을을 만나는데,버스정류장의 디자인도 감을 주제로 하였다. 마을로 들어서면 수십개의 비닐하우스가 보이는데 모두 그늘막으로 덮여있고,그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가면 표고버섯의 향기가 가득하다.현재 70%이상의 주민이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고, 2008년 산촌생태마을로 지정된 후 도시민들의 생태 탐방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2012년 7월에 풍광이 좋은 금곡지옆에 세운 펜션과 체험시설, 그리고 감가공 생산품과 고품질의 표고버섯을 생산하는 친..

[금오도 비렁길/여수여행]1박2일 트레킹 및 당일치기로도 좋은 백야항 출발 함구미 직항 좌수영해운

여수 금오도 비렁길 1코스 함구미항으로 가는 가장 빨리가는 방법승객 242명, 차량 31대를 실을수 있는 대형카페리호가 1대 더 추가 투입백야~함구미간 토종고래 상괭이 해상관람, 비렁길 기암괴석 해상관람 가능한 유일한 운항코스 우리나라에서 21번째로 큰 섬.금오도란 섬은 생김새가 마치 큰자라와 같이 보여 자라 오(娛) 자를 사용하며 '금오도(金娛島)' 라 하였다.또한 동백나무등 숲이 우거져 있어서 밖에서 바라보는 섬의 모습이 검게 보이는데 그래서 '거무섬'이라고도 한다.함구미에서 직포간 절벽구간을 좌수영해운을 타고 돌아보면 기암괴석들이 섬 주위에 흩어져 있다.이러한 모습들로 인해 또 하나의 전설이 내려 오는데 선녀들이 노닐다 가는곳이라고 한다 금오도에 사람이 들어와 산지는 얼마되지 않는데, 1885년 당..

[영화초등학교/인천여행]한국 최초의 사립학교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39호

한국 최초의 사립학교이며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38호1892년 설립된 영화학당이 1911년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였다.이 영화학당은 당시에도 각 교실마다 스팀시설이 되어 있는 현대식 건물이었다. 역사적인 인천개항이후1892년 내리교회 2대 목사인 미국인 존스 부인에 의해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고 새로운 학문을 배우고 익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 하는 성실하고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설립. 설립취지하나님을 믿고 사람을 사랑하자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일하자이웃과 나라에 봉사하는 쓸모있는 사람이 되자 민족지도자 하상훈, 여성지도자 김활란, 동아일보기자 이길용(손기정 일장기 삭제사건), 유아교육의 개척자 서은숙, 영화배우 황정순씨 등이이 영화학교 출신이다. 국내 최초 보이스카..

[창영초등학교/인천여행]인천최초의 공립보통학교 3·1운동 인천지역 진원지 강재구소령 현충시설

인천 최초의 공립보통학교인 창영초등학교1907년12월 9일 순수민족자본으로 '인천공립보통학교'로 설립강재구소령의 국가보혼처 현충시설 인천공립 보통학교로 1907년 12월 9일 설립이 되었다1933년 인천제일공립보통학교,1938년 인천창영공립심상소학교,광복 후 창영국민학교로 이름이 바뀜1996년 3월 차영초등학교로 이름이 변경됨 이미지 캡쳐 네이버 항공지도 바로가기-->http://map.naver.com/ 일제 강점기시절 1924년에 건립된 이 교사는 일자형 단순 배치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데,벽체 상단은 복공 화강석으로 아치형을 이루고 있으며현관은 홍예석으로 만든 근세풍 양식을 띤 무지개 모양으로 꾸몄다.외형은 대칭 입면에 넓은 창과 평활한 면을 규칙적으로 배열하여 직선을 강조하고 있고,지붕에는 도모창이..

[다솔사/사천여행]스님들이 추천하는 경남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절집 가을산빛가람제

어느듯 2014년도 10월이 되었다 10월의 마지막 밤을 이란 대중가요가 다시 유행하는 시기다.10월은 단풍감상하기에 좋은 계절인데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스님)에서 추천한 다솔사여행을 소개한다 다솔사 '다솔'이라는 이름이 예뻐서 쉽게 기억이 된다.'다솔'이라는 이름은 얼핏보아 소나무가 많아 이렇게 이름을 지었나 생각하였는데,본 뜻은 많은 군사를 거느린다는 뜻이란다.그러나 다솔사로 올라가는길은 '다솔'이라는 예쁜이름처럼 측백나무와 삼나무 사이사이에서 10여그루식 뭉쳐있는 소나무무리를 만난다.경상남도 사천시 곤명면 용산리 산 86번지 봉명산 해발 400m에 있는 다솔사로 찾아가는 길은 첫걸음부터 상큼하다 다솔사는 신라때 의상대사가 영봉사라 했다가 신라 말 도선국사가 지금의 다솔사로 개명하..

국내여행/절 2014.10.07

[손양원목사순교기념관/기독교유적지/여수여행]여수 치유의숲 그리고 저녁노을

일행과 여수여행을 마치고 여수역으로 왔다가 문득 한군데 가봐야 할곳이 생각나서 발걸음을 옮겼는데, 그곳은 여수애양원 손양원목사순교유적지가 있는곳이다. 위치는 여수공항근처이고 여수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 35번을 타고 종착지에 도착하니 조용한 시골분위기의 동네다 손양원목사 그는 누구인가? 사랑의 원자탄이라는 영화로 눈과 귀에 익숙한 인물이다 그는 일본유학을 마치고 평양신학교를 졸업(1936년 36세)한후 한센병환자들이 있는 애양원으로 부임(1937년 8월 37세)한다. 그는 먼저 한센병환자들과 일반인 사이에 세워져있던 철조망을 제거하는데, 그들과의 담을 허물어 버린것이다. 그리고 중환자실에 있던 환자들에게도 직접 찾아가 그들의 두손을 따뜻하게 잡는다. 이 곳은 같은 환자라도 가기를 꺼려하는 곳이다. 그러..

국내여행/교회 201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