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거북바위거창 수승대옛날 장마가 심했던 어느 날 불어난 물에 휩쓸려 윗마을에 살던 거북이가 이곳까지 떠내려 왔는데,원래 이곳을 지키던 거북이가 떠내려온 거북이랑 싸워 이기며 이곳을 지켜내었던 거북이,그 거북이가 죽어서도 이곳을 지키기 위해 바위로 변하였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다. 바위의 형세를 보아하니 정말 거대한 거북이가 이곳을 떡하니 바라보며 지키고 있다.이러한 전설을 가지고 있는 거북바위가 신라와 백제의 국경 지역이었던 당시에는 수송대라 불리었다.수송대란 돌아오지 못할 것을 근심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다 지금의 수승대란 이름으로 바뀌게 된 것은 퇴계 이황이 옆 동네인 안의현에 왔다가 이곳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이름에 담긴근심 어린 송별이란 뜻이 좋지 않다고 하여 수승대라 바꿔 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