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2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폐막콘서트 & 오페라대상 시상식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폐막콘서트 & 오페라대상 시상식장장 한달여 시간의 오페라축제가 막을 내렸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기간 중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 축제의 위상을 높인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오페라대상을 시상해오고 있는데, 올해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페라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은 국립오페라단의 '진주조개잡이'가 차지했다. 공로상은 지난 31년간 영남오페라단을 이끌며 지역 오페라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김귀자 단장이 수상했으며. 특별상은 탁월한 음악 해석능력으로 창작오페라 '가락국기'를 성공적으로 지휘한 이동신 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에게 돌아갔다. 성악가상은 '진주조개잡이'의 주르가 역으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바리톤 제상철씨가, 신인상은 창작오페라 '가락국기'를 통해 뛰어난 실력..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진주조개잡이 국립오페라단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진주조개잡이 국립오페라단낯선 이국의 선율에 흠뻑 취하다…고대 실론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 남녀의 숙명적인 사랑 지난 10월 30일 부터 31일 이틀간에 걸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는 진주조개잡이 공연이 펼쳐졌다.진주조개잡이 공연은 작곡가 비제가 1863년에 작곡한 그의 초기 작품이다. 고대 실론섬을 배경으로 진주채취가 생업인 이 섬에서 잠수를 가장 잘하는 주르가를 촌장으로 뽐는다. 매년마다 한번씩 진주잡이들을 위하여 제사를 지내는데 이때 나타난 여사제가 나디르(진주잡이), 주르가(진주잡이들의 대장) 두 남자가 한 여자를 사랑했었던 그 여주인공이다. 여사제와 두 남자 사이의 금지된 사랑과 우정을 우아하고 아름다운 선율, 이국적인 정서가 물씬 풍기는 다채로운 오케스트레이션으로 풀어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