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악양루에서 바라본 겨울 일몰 저녁노을이 내려 앉은 함안 악양루 함안 악양루를 가기전 둑방에 먼저 올랐습니다. 처녀뱃사공노래비도 함께 있네요^^ 전 후인 1953년, 고(故) 윤부길(가수 윤항기, 윤복희의 부친)이 단장으로 있던 유랑 악단이 함안 가야정에서 공연을 마치고 악양루 근처에 머무를때,, 악양 나루의 처녀 뱃사공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가슴에 담아 두었던 사연은 1959년 윤부길 작사, 한복남 작곡, 황정자 노래의 ‘처녀뱃사공’이라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노래와 나루의 인연은 거의 40년 후에 밝혀졌고, 지난 2000년 노래비를 세울 때 두 처녀를 사방으로 찾았지만 행방은 알 길이 없었다고 합니다. 악양가든에 주차를 하고 전망애를 지나면, 조그만 오솔길을 따라 가게 되어 있습니다. 머리조심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