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며행을 하면서 새벽에 들린 웽이콩나물국밥집 이른 새벽에도 줄을서야 식사를 할수가 있는곳 어릴적 학교에 다녀오면 엄마는 치마폭으로 나를 안아주셨고 엄마의 치마는 항상 포근했다 어느날 학교에 다녀왔는데 엄마가 보이지 않기에 방문을 열어보니 엄마의 치마폭이 보였다 그러나 그것은 치마가 아닌 밥상보였다그런데 아빠의 밥상보는 왜 엄마의 밥상보보다 월씬 크고 화려했을까엄마는 그렇게 아버지의 눈길을 그리워 하셨던 것일까!이곳 웽이콩나물 주인의 글에서 가져왔습니다이 식당의 벽에 걸린 식탁보 하나에도 웽이콩나물국밥의 주인의 감성이 묻어나 있습니다여기서 제일 큰 식탁보가 아버지의 것이겠지요! 이른 아침 많은 사람들이 주차장에 차를 대고 가족단위로 혹은 연인들이 두손을 꼭 잡고이 식당에 가기위하여 하나둘 모이기 시작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