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꽃이 나에게 다가왔습니다!" 이정자 화가 와의 만남에서 가장 인상이 깊었던 말이다.추위 속에서 피어나 가지와 꽃 하나하나마다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매화가 특히 예쁘게 다가왔어요.그녀는 경남 김해에서 출생하였으며, 어릴적 부터 남달리 그림에 조예가 깊었다. 1990년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 1996년 중국중앙미술학원(대학)유화계석사 졸업하고,9회의 개인전과 40여회의 단체전을 열었다. 그녀의 작품은 우리의 일상에 자주 보아왔던 일상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다.활짝 핀 매화나 진달래, 가지를 흐드러지게 늘어뜨린 버드나무 등을 그녀의 캔버스에 담아낸다.그녀의 그림은 매우 튀지 않고 부드러운 중간색 톤의 색을 많이 사용해서 보는이로 하여금 담담하고 차분한 느낌을 준다. 그림처럼 그녀의 첫인상은 그림과 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