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4

강원도여행 영월여행 영월부 관아

강원도여행 영월여행 영월부 관아 영월 객사와 관풍헌 및 자규루는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이 이곳에 유배되어 노산군으로 강봉된 채 17년간의 짧은 생을 마감한 곳으로 전해진다. 청령포에 유배중 홍수가 나자 이곳으로 처소를 옮긴곳이다. 영월부 관아의 출입구인 삼문이다. 옛날 같았으면 이 문을 지키는 포졸들이 있을것 같다. 출입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관풍헌 영월객사의 동헌으로서 조선 태조 7년에 건립되었다고 전해진다. 단종께서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청량포에서 생활을 하시던 중 홍수룰 피해 이곳으로 이어하시어 머무루시다가 1457년 10월 24일 승하하셨다. 자규루 이 누각은 세종 10년(1428년)애 창건하였으며, 신숙근이 중건하였습니다. 신숙근은 연산조에 영월군수를 역임하였습니다. 후에 단종께서 관풍헌으로 이어..

강원도여행 배일치마을부터 단종쉼터 배일치재까지

강원도 여행 배일치 마을부터 단종 쉼터 배일치재까지 강원도 영월여행에서는 단종의 이야기가 이어지는데요 유배 가는 길에 만난 배일치 마을과 배일치고개는 단종의 마음을 울렸답니다. 배일치 마을은 지치고 곤한 단종의 발걸음을 따뜻하게 감싸준 영월의 눈물이 있는 마을입니다. 배일치 마을로 접어들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초가들을 바라보는 단종대왕은 마음 한구석이 뭉클해져 왔습니다. 한낱 백성인 저들도 가족들과 함께 있는데 군주의 나의 삶은 어찌 이러한가... 하며 지키지 못한 경순황후가 떠올라 아랫입술을 꾸욱 물었습니다. 그런 지치고 곤한 단종대왕이었지만 눈물 흘리는 영월 백성들을 보니 무거웠던 발걸음에 따뜻한 힘이 생기는것 같았습니다. 마을 입구에 기념석이 하나 보이는데요 배일치 마을 주민들이 지난 2013년 제..

카테고리 없음 2021.08.28

강원도여행 영월 단종 유배길에 만나는 방울재

강원도 여행 영월 단종 유배길에 만나는 방울재 영월에는 다양한 길이 있습니다. 그중 단종대왕의 유배길은 많은 사람이 함께 걸어보는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단종의 발자취를 잘 살펴볼 수 있는 유배길은 통곡의 길과 충절의 길 그리고 인륜의 길이 있으며, 통곡의 길은 솔치재와 어음정, 역골, 주천 3층석탑을 거치며, 충절의 길은 군등치와 방울재, 배일치마을을 인륜의 길은 배일치재와 옥녀봉, 청령포입니다. 방울재 돌아오지 못할 강을 향해 가다 험한 군둥치는 지치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험난하였습니다. 단종대왕은 이곳을 지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을 애써 지우며 터벅터벅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억울하고 서러워 도망치고 싶은 단종대왕의 마음을 아는 듯 단종대왕이 타고 있던 말에서..

강원도 여행 영월 가볼만한곳 장릉 노루조각공원

강원도 여행 영월 가볼 만한 곳 장릉 노루 조각공원 강원도 여행에서 찾아간 영월은 단종의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특히 단종과 노루는 끊을 수 없는 이야기가 내려오는데요 단종의 죽음 이후 그의 시신을 함부로 만지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단종의 시신을 거두는 자는 삼족을 멸한다는 엄명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엄흥도는 죽음을 각오하고 단종의 시신을 수습하여 지게에 지고 움직입니다. 산에는 눈이 쌓여있고 땅은 얼어있어 묻을곳을 마땅히 찾지 못하다가 노루 한마리가 뛰어 나가는 모습을 보고 그 자리에 가보니 노루가 앉았던 땅은 눈이 녹아있어 잠시 쉬어 가기로 하고 지게를 내려놓습니다. 다시 길을 떠날 준비를 하는데 지게가 움직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느낌을 알아채고 엄흥도는 이 자리에 단종을 모시고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