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나무 4

[부산지명]괴정의 유래가 된 회화나무

부산시 사하구에는 괴정이란 지명이 있는데 괴정의 유래는 회화나무에서 가져왔다고 합니다 다음 로드뷰로 보기--> http://dmaps.kr/93hb 이 회화나무의 위치는 괴정4거리에서 당리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해오름교회 맞은편에 있는데 지금은 쌈지공원 및 보호수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이 괴목{槐木}은 조선시대 말엽 「다대첨사(多大僉使)의 전설」을 담고 있습니다. 무차별적인 세금에 시달린 백성들이 이 괴목이 있는 팔정자에 모여 세금에 대하여 불평[가렴주구(苛斂誅求)]을 토로하곤 하였는데 첨사는 팔정자를 수리한다는 명목으로 8명까지 희생시키면서 이곳에 자라는 회화나무를 베어버리도록 명령했답니다. 모임을 갖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지요. 그러나 잘려진 회화나무는 죽지 않고 8개의 줄기를 내며 다시 자라났다고..

삼척 죽서루 [三陟 竹西樓] 관동8경의 제1루

죽서루의 주차장입니다 오늘은 어르신들의 단체모임이 있나 봅니다 죽서루안내도가 멋지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입구의 현퍈에 멋진 글씨체로 죽서루라고 쓰여 있네요^^ 입구를 지나서면 큰 덩치의 회화나무가 보입니다 수령이 350년 이나 되는 보호수입니다 그냥 누각만 있는것보다 이렇게 많은 어르신들이 자리하고 있으니 죽서루가 더 좋아 보이는것 같습니다 역시 꽃보다 사람이라는 말처럼 자연이든 인공물이든 사람이 들어가야 그 가치가 살아납니다^^ 죽서루옆에는 왕벚나무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삼척관광안내서 오십천 절벽위에 자리한 보물 213호 죽서루는 우리나라 대표누각이다 조선태종 3년 (1403)에 삼척부사 김효손이 옜 터에 증창하였으며, 이후 오늘에 이르기가지 수십차례에 걸쳐 중수되거나 단청되었으며 증축되었다. 죽서루는..

2012년을 목표로 하는 기장읍성 정비복원현장을 둘러보다 남문지,장관청,회화나무 [2/2]

기장읍성 남문지 가장 활발하게 복원공사가 진행중인 남문지입니다 한 민가안의 담장은 성곽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 큰 돌이 보이시죠 기장읍성 장관청(機張 將官廳) 문화재 제 47호 담장길을 다라 걷다보면 장관청 건물이 나옵니다 여기도 한참 철거공사가 이루지고 있네요 기장읍성 내에 위치하고 있는 기장 장관청은 당초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였으나, 지금은 정면 8칸, 측면 2칸으로 변형되었으며, 지붕은 팔작지붕이나 기와는 최근 누수를 막기 위해 시멘트 몰탈을 덮어서 지붕 윤곽만 드러난 상태이다. 기장 장관청은 조선후기 동남해안을 지키던 기장군 소속의 군관들이 사용하던 집무소이다. 17세기 후반에 건립된 후 몇 차례의 개․보수를 거쳐 오다가 최근에 크게 變改되었지만 주요 구조부재 등은 원형대로 남아 있..

2012년을 목표로 하는 기장읍성 정비복원현장을 둘러보다[동문지,북문지,서문지,형옥 1/2]

갑화양곡 기장땅 기장(機張)이란 명칭은 통일신라 경덕왕 16년(757)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계속 한자음으로 사용되고 있다. 기장이란 명칭을 사용하기 이전에는 권34, 잡지3 양주 동래군조에 갑화양곡(甲火良谷)에서 기장으로 개명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으므로 갑화양곡이라 불리어졌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기장은 권57, 지리2 양주조에 다른 이름으로 차성(車城)이라고도 기록되어 있으므로 차성이라고도 불리어졌음을 알 수 있다. 출처 달뫼 블로그-->클릭 기장읍성(부산시기념물 제40호, 機張邑城) 이미지 출처 펜저의 국방여행-->클릭 기장읍성 동문지 조금전 만나본곳이 기장공덕비군이었는데 이 곳이 바로 무너진 기장읍성의 동문지였다고 합니다 기장공덕비군을 중간에 두고 좌우에서 한참 복원 공사중입니다 공사중이라 출입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