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태백산맥문학관과 현부자네집을 둘러보는데 현부자네집 바로 옆에 사찰이 있어 들어가 보았습니다. 사찰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아보이는데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지 한옥양식의 건물분위기가 멋이 있어 저절로 발걸음이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불고사찰이 우리에게 친숙한것은 아마 한옥의 건축양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대문일것 같은데요 만약에 한옥 건축양식이 아니라 조립식 판넬집으로 지으졌다면 그 결과는 과연 어떠했을련지 궁금하여 집니다. 약수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감로수라고 부르는데 불자이거나 불자라 아니거나 누구든 산사에 찾아들면 감로수 한잔에 마른 목을 축이곤 한다. 이것은 사찰과 자연은 하나 됨이며, 누구에게나 개방된 공간임을 여실히 알 수가 있다. 감로수는 새대적 흐름에 따라 오늘날은 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