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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의 자락에 자리잡아 유유히 흐르는 금강의 믈줄기를 보며 오리진흙구이를 먹을수 있는곳 |
가을이 깊어가는것인지 이른 저녁시간인데도 어두움이 빨리 내려옵니다
어두울수록 더욱 빛나는건 작은 불빛이지요
LED로 가게의 외관을 이쁘게 밝혀놓았습니다
멀리서 보아도 이쁘게 보일만한 이쁜건축물을 자랑하는 오얏골 식당입니다
오얏골은 2008년 개업을 하였으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입니다
단체손님도 가능하며 좌석은 150석을 갖추고 있어요
휴일은 매월 둘째주 화요일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혹시도 모를 신발분실을 대비하기 위하여
노란 비닐봉투를 준비하여 놓았습니다
혹시 고가의 신발은 이 노란봉투에 담아서 넣어가시기 바랍니다
2층으로 자리를 잡았는데 높은 천정과 통나무로 만든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조명에도 신경을 많이 썼네요^^
오늘 우리일행이 주문한 메뉴는 오리진흙구이입니다
이 요리는 3시간전 예약이 필수이며 4명이 먹어도 될만한 양이랍니다
오리를 분해하였습니다
여러내용물이 들어가 있는데
흑미, 찹쌀,인삼,밤,대추,해바라기씨, 당귀, 생강, 계란,강남콩, 호박씨등등 20여 가지의 재료와 함께
3시간동안 진흙속에서 구워져야 손님상에 나오게 된답니다
천정을 쳐다보니 전등갓이 참 이쁩니다
이런것은 시중에서 보기가 힘든데 어떻에 구입하였을까 궁금하여
여사장님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전등갓이 참 이쁘네요 어디서 마련하셨나요 라고 물으니
사장님이 수줍은듯 말을 이어가신다
이것 제가 직접 만든거예요^^
아니 직접 만드셨다고요
그래요
이것뿐만 아니라 창문의 레이스 그리고 지금 앉고 계신 방석도 제가 직접 손으로 다 짠것이랍니다^^
그러고 보니 정말 방석이 손으로 지거접 짠 것이 아닌가
여사장님의 손재주에 깜짝 놀랬습니다^^
손재주가 좋은 여사장님의 손에서 만들어 내는 오리진흙구이 역시 맛이 있지요
손맛이 좋은 사장님이 만들어 내는 오얏골의 요리 뭐든 맛이 있지 않겠습니까^^
공주맛집 오얏골
오리진흙구이 전문점
충남 공주시 소학동 20-2번지
041)853-5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