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북도

영덕문인협회 삼각주의 밤 시 낭송회 2016

워크뷰 2016. 8. 29. 18:39

영덕문인협회 삼각주의 밤 시 낭송회

지난 2016년 8월 25일 저녁 7:30분에 영덕군 오십천변 삼각주공원에서

볖빛과 달빛을 노래하는 문학행사가 열렸습니다.


삼각주공원의 마크인 외나무다리를 건너 팔각정으로 향하는 길은 반야월 작사, 최무룡 노래의 '외나무다리'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다리입니다.


삼각주공원 주무대에는 벌써부터 많은 관람객이 자리를 잡았네요


'외나무다리' 노래는 1962년에 상영 되었던 영화 주제가인데, 강대진 감독 그리고 김지미, 최무룡 등이 주연한 영화랍니다.


봉사하시는 분들은 커피와 다과를 준비하여 오셨으며,

모두들 입가에 미소가 가득하여 보기에 좋았습니다.


내빈으로는 이희진 영덕군수, 손달희 군의회 부의장, 황재철 도의원, 김은희 군의원, 김주완 경북문인협회장의 내빈소개를 마치고 개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근 영양과 청송지역 문인과 군민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이 자리가 빛이 났습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축사를 통해 " 영덕문인협회가 군민과 함께 하는 시 낭송회를 개최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군민의 마음과 정서를 치유하는 창작활동, 예술활동 등을 많이 펼쳐주시길 바란다" 고 하였습니다.


한국 국악협회 포항지부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정류장을 지나며"

시: 김연희, 낭송: 영덕여고 2학년 이현정

아! 여학생의 시 낭송이 가슴을 울립니다.

2016년 제 9회 군내 학생 시 낭송대회 금상을 수상한 인재였어요^^


"가을벤치에 앉아" 정나금.


"오십천 연가" 박병철.


한국 국악협회 포항지부 아름다운 나라를 연주합니다.

"사내" 한해자.


"그대 오롯이 꿈꾸어라" 신경순.


"삶 이렇게 살고 싶었다" 김동수.


한국 국악협회 포항지부 사물놀이.

"삶 이렇게 살고 싶다" 김동수


"요양원에서" 박성애.


"나는 그대가 참 좋으네요" 박병일.


한국 국악협회 포항지부 경기민요 

"해바라기" 황화선.


"고래볼" 우영식.


"왕생원 가는 길" 최정연.


"꿈꾸는 나무" 이영숙



"달 항아리" 김인수.



한국 국악협회 포항지부 "박타령"


오늘 참여하신 분들의 단체사진 입니다.

영덕문인협회는 지난 2004년 부터 매해 여름마다 군민과 함께하는 시낭송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지역 문인 저변확대에 기여해 오고 있답니다.

이런 활동이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아름다운 시 낭송회가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하여 봅니다.

시 낭송회가 이렇게 좋은지 다시금 알게 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