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과 여수여행을 마치고 여수역으로 왔다가 문득 한군데 가봐야 할곳이 생각나서 발걸음을 옮겼는데, 그곳은 여수애양원 손양원목사순교유적지가 있는곳이다. 위치는 여수공항근처이고 여수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 35번을 타고 종착지에 도착하니 조용한 시골분위기의 동네다 손양원목사 그는 누구인가? 사랑의 원자탄이라는 영화로 눈과 귀에 익숙한 인물이다 그는 일본유학을 마치고 평양신학교를 졸업(1936년 36세)한후 한센병환자들이 있는 애양원으로 부임(1937년 8월 37세)한다. 그는 먼저 한센병환자들과 일반인 사이에 세워져있던 철조망을 제거하는데, 그들과의 담을 허물어 버린것이다. 그리고 중환자실에 있던 환자들에게도 직접 찾아가 그들의 두손을 따뜻하게 잡는다. 이 곳은 같은 환자라도 가기를 꺼려하는 곳이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