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199

누구라도 방랑시인 김삿갓이 되어버리는 외씨버선길과 송아지를 잡아먹은 메기가 있다는 못을 보다

누구라도 방랑시인 김삿갓이 되어버리는 외씨버선길과 송아지를 잡아먹은 메기가 있다는 못 승무(僧舞) 조 지 훈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薄紗)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黃燭)불이 말없이 녹는 밤에 오동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 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이 접어올린 외씨버선이여. 까만 눈동자 살포시 들어 먼 하늘 한 개 별빛에 모도우고. 복사꽃 고운 뺨에 아롱질 듯 두 방울이야 세사(世事)에 시달려도 번뇌(煩惱)는 별빛이라. 휘어져 감기우고 다시 접어 뻗는 손이 깊은 마음 속 거룩한 합장(合掌)인 양하고, 이밤사 귀뚜리도 지새는 삼경인데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

동화속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SBS 짝 촬영지 모운동 동화마을로 오세요

동화속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SBS 짝 촬영지 모운동 동화마을로 오세요^^ 이곳 모운동마을은 짝만 촬영한것이 아니라 버디버디 도 촬영을 한곳이네요^^ 버스정류장 안에도 모운동마을 벽화사진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구름이 머무는 마을 모운동 이 사진은 예전의 인구가 많았던 시절에 촬영한 사진처럼 보입니다 모운동 에피소드 #1 버디버디 모운동 에피소드 #2 짝 마을의 모습입니다 우체국이자 이장님의 집 짝 촬영 소품이 놓여 있네요^^ 무엇 하나라도 정성스럽게 만들었다며 설명하시는 이장님 사진은 정원 출입문을 하트모양으로 만드심 짝 출연자들이 타고 놀았다는 흔들그네 인공 연못 공연을 위한 무대인데 출연자들을 위하여 대기 장소도 양옆에 문을 두어 만들었다는 자상한 설계 망월산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약수 모운동 마을 이..

2012 김삿갓 포도축제가 22일에 열렸어요

강원도 영월의 김삿갓면에서 영월 김삿갓포도축제가 지난 22일 옥동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어요^^ 동네 이름도 너무나 친근한 김삿갓 이네요 아~~ 파출소 이름도 친근합니다^^ 강원방송에서도 취재를 나왔어요^^ 이 곳은 김삿갓면에서 재배되는 포도의 품종을 전시해 놓았어요 종류를 한번 볼까요 포도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줄 김삿갓포도축제에 와서 알았네요^^ 이 곳은 포도품평회장입니다 가장 맛있는 포도를 투표로 뽑는 장소예요^^ 과연 어느 포도가 1위를 차지 했을까요? 이 곳은 김삿갓마을에서 만든 포도와인을 시음할수 있는 장소랍니다 박선규 군수(왼쪽서 네번째)와 박연호 군의회 의장(왼쪽서 세번째) 등이 풍년을 기원하는 포도밟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풍년기원 포도밟기를 하시는 관계자분들 이곳은 2000냥하우스로 밥과 ..

[영월여행]구름이 머무는 마을 모운동의 산꼬라데이길을 아시나요?

강원도 영월군 모운동마을에 가시면 산꼬라데이길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그런데 산꼬라데이가 무엇이냐고요? 산꼬라데이는 강원도 토속어로서 산골짜기를 가르킵니다! 오늘은 망경산사로부터 출발하여 명상의길을 통과하여 광부의길을 거쳐서 모운동마을까지 이동하는 도보여행입니다 산꼬라데이길의 총연장길이는 27Km이며 2011년 11월 완공하였답니다 망경산사를 신축하고 있네요 길을 조금 걸어가면 만경사로 들어가는 길이 나옵니다 오늘은 만경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넘어갑니다 가는 도중 벌목현장을 보았네요 가을의 색이 조금씩 나타납니다 싸리재 삼거리에서 구 옥동광업소로 내려갑니다 2009년 폐광된 옥동광업소 지금 부터는 광부의 길입니다 잠시 쉬어 가라고 의자도 있습니다 모운동 마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늘 이시간은 만경산사로부터 ..

[속초 갯배]1박2일 강호동 은지원도 이곳에서 배를 직접 끌고간 속초 갯배

송혜교의 가을동화와 강호동의 1박2일과 함께 하는 속초 갯배여행 1박2일 유명한 프로그램이지요 아마 1박2일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나라에 구석구석의 명승지를 다시 알게 되었으리라 봅니다 언젠가 1박2일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강원도 속초의 갯배를 타는것을 본적이 있는데 오늘은 바로 그곳 속초갯배체험을 하러 갑니다 갯배 타는곳이 다리 밑이라 잘못하면 그냥 지나칠수 도 있겠어요 벽화가 귀여워요^^ 앞으로 사용할 갯배 터미널인것 같아요 지금 한창 주변을 관광지로 개발중이라 이곳이 완성되면 더 편리하게 승선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바로 속초갯배입니다 얼핏보면 자그마한 바지선으로 보이는데 자체동력은 없고 부두 양쪽에 엮여있는 쇠줄을 이용하여 움직이는것 같습니다 일단 한번 타봐야 알것 같아요^^ 가을동화에서 나왔던 유명한..

민간인이 유일하게 갈수 있는 민통선내의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을 바라보다

민간인이 유일하게 갈수 있는 민통선내의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을 바라보다 금강산 누구의 주제 려~언가 맑고 고 우~운산..... 금강산의 관광이 끊긴지 오래되었습니다 인명을 중요시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박왕자여사의 죽음을 용서하지 못하고 또한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들은 저들의 잘못을 모릅니다! 3.8선 휴전선 DMZ 저멀리 부산에서 살고 있는 필자로서는 DMZ의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통일전망대를 찾은것은 너무나 긴 여행이며 또한 가슴이 벅차는 경험이었습니다 아직 밟아보지 못한 북한 우리의 땅 그리고 너무나 아름답다는 금강산 저는 통일전망대에서 북한땅과 금강산의 일부를 조금이라도 볼수 있었습니다 육지의 금강산은 멀리서 보아도 멋졋습니다 비록 구름에 가려 선명하지는 않았지만 멀찌감치에서라도 ..

DMZ박물관 전쟁의 상처는 아직 아물지 않았다 강원도 고성여행 통일전망대

민족상잔의 비극 6.25가 휴전된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마음엔 아직도 전쟁의 상처가 치유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쟁이 휴전되고 난 이후에 태어난 저는 전쟁의 고통을 모릅니다 부모님세대들의 피로서 지켜낸 우리땅에서 평화로운 시대에 애기의 울음보를 터뜨리며 태어난 저는 세상이 원래 평화만 있는줄 알고 있으니까요! 오늘 DMZ박물관을 돌아보며 60여년전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싸워야 했었던 부모님세대들의 모습을 잠시 둘러 봅니다 입당요금이 성인기준으로 \2,000원 입니다 방문한 어린이들을 위해서 에코가방 만들기체험을 할수가 있어요 38선을 기준으로 보니 휴전선은 황해도쪽은 빼았겼고 강원도쪽은 찾았네요! 축복받지 못한 땅 DMZ 정전협정서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미국의 윌리엄 해리슨..

국내최초로 2층열차를 운행하는 ITX청춘 경춘선 자전거도 함께 타요

국내에 2층 열차가 있다는것 알고 계시나요? 저도 이제 알았답니다!!! 서울 용산역에서 매 정시마다 춘천역을 향하여 출발하는 2층열차 이 열차의 이름은 ITX이며 용산역~춘천역 까지 1시간 20분이 걸리며 속도는 180Km로 달린답니다^^ 용산역으로 들어 오는 열차 ITX청춘 총 8량중 중간의 2량이 2층열차 입니다 2층 열차가 승강장에 도착하여 있는 모습 1층 열차안에 춘천으로 여행가는 사람들이 가득해요 2층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2층 열차안에서 바라본 풍경 1층으로 내려 왔습니다 1층에서 바라본 풍경 객차와 객차사이의 출입문은 야광으로 표시가 되어 있는 부분을 터치하면 개폐가 됩니다 보조의자도 있고요 심장마비 환자치료용 자동제세동기도 부착되어 있습니다 열차안에 ITX청춘 잡지도 비치되어 있어요 야갼 ..

[태백여행]용연동굴(龍淵洞窟) 강원도 지방기념물 제39호

yes24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 강원도 태백에는 동굴이 참 많습니다 그 중에 동굴로는 하나뿐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 특색있는 동굴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강원도 태백시 화전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이곳 마을 사람들은 이곳을 용소굴 또는 용수굴이라고 부르지만 동네이름이 용연동이라 하여 용연동굴로 불려지고 있는 동굴이며 1980년 2월 26일에 지정된 강원도 지방기념물 제39호입니다, 연못(용소) 속에 있던 용이 계곡을 따라 하늘로 승천했다는 뜻 보통 동굴은 내부에서 나오는 물의 출구를 따라 동굴이 발견 되고 그 물길을 따라 내부 탐사가 이루어 집니다 그러나 이 용연동굴만은 발견과정이 다른 동굴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전국최고지대동굴 해발 920m 용연동굴만의 특징 물이 나오는 출구가 아닌 산중턱에서 동굴내부로 들어가 ..

태백광부들의 애환을 그린 벽화

최근 태백장성탄광의 가스분출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분들에게 삼가 명복을 빕니다 과연 광부들의 삶은 어떠한지 지난해 다녀온 태백시의 벽화마을을 기억해내어 그들의 삶을 다시 한번 들여다 보고자 합니다 태백시 상장동 굴다리에서 벽화마을이 시작 됩니다 이 벽화의 특징^^ 강아지가 돈을 물고 있습니다 이것은 탄광이 활성화 된시절 이곳은 돈이 흘러 넘쳐서 거리에 있던 강아지도 돈을 물고 있을정도라는 옜시절의 표현이랍니다 연탄수거함 태백에서 자주 보입니다^^  1970년대에만 하더라도 이 곳은 광부들만 4,000여명이 거주했던 대표적인 광산사택촌이었습니다 현재는 200여가구 400여명이 살고 있습니다 이 벽화는 2011년 9월 이후에 완성이 된것 같습니다 다음 로드뷰로 보기-->http://dmaps.kr/947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