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수산맛집 3대째 가마솥추어탕 밀양에 추어탕이 맛있는 집이 있다고 하여 맛집탐험을 떠난다. 가업을 이어 받아 하고 있다는데 자그만치 3대째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처음 가게는 현재의 장소가 아니라 수산 5일장에서 2남 5녀 칠 남매를 거느리고 사는 윤분조 할머니(1대·사망)께서 인절미, 국수, 묵을 팔며 생계를 이어나가기 시작하였다가,이윤이 많이 남지 않아 다른 메뉴를 생각하여 낸 것이 추어탕이었는데, 미꾸라지는 논에서 잡으면 되었고 풋배추는 농촌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이므로 재료값은 거의 들지 않아 추어탕을 팔수록 이윤이 남았으며, 장터에 오신 손님들은 추어탕 한 그릇과 인절미 하나씩을 먹고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었으니 수산장에 오는 사람들에게는 할머니의 추어탕이 별미였다. 점심시간 바쁜 시간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