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터 12

창녕도보여행 2, 영산호국공원

총 165만㎡의 면적으로 1973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전국 3대 국란 호국의 성지이며 3.1독립운동의 발상지이다. 영산호국공원은 1973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82년 5월 31일 전국 최초로 호국공원으로 재조성되었다. 면적이 165만㎡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한국의 호국공원 중 손꼽히는 곳이다. 창녕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곽재우장군을 비롯한 충의용사들이 왜군을 물리친 전승지이고 3.1독립운동 때는 이 지방 독립만세운동의 중심지였으며, 6.25 동란 때 두 차례에 걸쳐 북괴군의 침공을 격퇴하여 큰 승리를 거두는 등 국난을 극복한 조상들의 호국충절과 자유수호의 높은 정신이 서려있는 곳이다. 3대 국란호국의 성지(聖地)로서, 임진왜란 호국충혼탑, 3·1운동 봉화대 및 기념비, 6·25전쟁 ..

지리산 함양 둘레길 도보여행

용유담 ▲자동차로 지나온 용유담과 용유교 선인들의 지리산 유람록에서 용유담을 거쳐 가신 분들중 모두가 용유담에 대해서 자세한 묘사를 하였군요. 용유담에 대한 묘사 부분만 발췌하여 정리를 하여 보았습니다. *1611년 선생의 [유두류산록]에서 용유담 묘사 용유담(龍游潭)에 이르렀다. 층층의 봉우리가 겹겹이 둘러 있는데 모두 흙이 적고 바위가 많았다. 푸른 삼(杉) 나무와 붉은 소나무가 울창하게 서 있고, 칡넝쿨과 담쟁이넝쿨이 이리저리 뻗어 있었다. 일(一)자로 뻗은 거대한 바위가 양쪽 언덕으로 갈라져 큰 협곡을 만들고 모여든 강물이 그 안으로 흘러드는데, 세차게 쏟아져 흰 물결이 튀어 오른다. 돌이 사나운 물결에 깎여 움푹 패이기도 하고, 불쑥 솟구치기도 하고, 우뚝우뚝 솟아 틈이 벌어지기도 하고, 평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