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보 여행 191

[증산공원] 사라져 버린 이름 부산진성

경남 앙산시에 증산왜성을 다녀 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놀랍게도 부산에도 증산왜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날을 잡아 오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지금은 명칭이 증산체육공원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시내버스 38번을 타고 범일초등학교앞에서 하차한후 증산공원을 향하여 걸어갑니다 범일초등학교 좌측답벼락을 따라 걸어 올라갑니다 혹시나 하여 다시 손안의 네비를 꺼내듭니다 증산공원의 입구삼거리입니다 청년회 신입회원을 모집하는군요 범일배수지를 지나갑니다 동구도서관이 나타나면 이곳이 입구입니다 동구도서관입구와 같이 증산공원의 입구가 있습니다 이용안내도를 잠시 쳐다보고 걷습니다 안내도는 자신이 직접 걸어보고 난뒤에 다시 봐야 이해가 되더군요^^ 게이트볼장이 나타납니다 게이트볼장을 지나서 오니 증산공원이라 쓰인 안내석이 있습니..

[냉정샘]부산시 사상구 주례동의 문화유적

부산 지하철 2호선을 타면 냉정지하철역이 있습니다 냉정역에 내려서 동서대,경남대방향으로 조금 언덕을 올라가면 우편에 자그마한 샘이 하나 있습니다 1914년 지방제도 개편에 따라 부산부 사상면 주례동과 냉정동이 합쳐져서 동래군 사상면 주례동이 된 후로 행정동명에서 냉정동은 사라졌지만, 지하철 2호선 역명 중 냉정역이 있는 것은 옛날부터 있어 왔던 자연 마을의 역사적 배경과 그 의미를 살리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정자는 2007년12월에 주민의 의견을 받들어 새로 만든 모습입니다 냉정샘의 2006년 전,후의 모습 냉정샘의 2011년 모습 냉정(冷井)은 가야에서 주례동으로 넘어오는 엄광산 산등성이의 고개 아래 자리잡고 있는 자연샘이다. 옛부터 부산장, 동래장과 하단장, 구포장, 김해장을 왕래하던 상인들에..

[가덕도] 도보여행

가덕도 둘레길 무척 가보고 싶어 하였던 길입니다 평소엔 거리가 멀어서 가기가 쉽지 않은 길인데 마침 도보모임에서 가덕도를 간다기에 냉큼 합류를 하였습니다^^ 먼저 시내에서 모여서 자동차 3대에 일원이 나눠타고 가덕도를 항아여 출발합니다 전 카니발의 뒷좌석에 착석을 하였습니다 가덕도 안에서의 대항마을 가는길이 상당히 험한 길이더군요 관광객의 안내및 안전을 맡아주는곳 가덕도에 숭어축제가 유명하답니다 헉 보는 순간 통닭인줄 알았다는^^ 정겨운 옜돌담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어촌의 풍경입니다 언제 버려졌는지 모르지만 오래전일거라 생각되는 작은 상의 모습입니다 해안둘레길 시작점입니다 오르막길을 오르고 내리막길에는 바위에 머리를 조심하며 옜 군부대막사에 들립니다 군부대 막사 바로 아래에는 정자가 하나 지어져 있습니..

정과정(鄭瓜亭)공원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 54호

다음 지도로 보기 -->http://local.daum.net 정과정곡(鄭瓜亭曲)이란 무엇인가? 우리말로 적혀 전하는 고려가요 가운데 유일하게 작자를 알 수 있는 작품으로, 우리나라 가사문학 연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충신연주지사' 및 '유배문학의 원류'라 할 수 있는 작품으로 고등학교 교과서에 올라있다. 정과정에 관한 기록을 살펴보면 정과정(鄭瓜亭)은 고려시대 문신인 정서(鄭敍)가 유배생활을 할 때 정자를 짓고 오이밭을 일구며 임금을 그리워하는 고려가요인 정과정곡(鄭瓜亭曲)을 지은 곳으로, , 등에 의하면 과정(瓜亭)은 '동래부(東萊府) 남쪽 10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자는 없으나 그 터는 남아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기록을 토대로 추정해 보면 정과정의 현재 위치는 수영강변..

부산도시철도 4호선 수안역사 내 동래읍성 임진왜란 역사관 개관

2011년 1월 28일 부산시 도시철도 4호선 수안역사 내에 동래읍성 임진왜란 역사관이 개관이 되었습니다 '420년의 역사를 뛰어넘어 임진왜란을 만난다' 도시철도는 아직 시험운행중이며 개통은 조만간 될것 같습니다 이 곳을 보는 순간 갑자기 숙연해 지더군요! 동래읍성 모형입니다 지금 램프가 점등 되어진곳은 동문,서문,남문,북문입니다. 이 곳은 액정 스크린을 통하여 가상체험을 할수 있게 만든곳입니다. 이 곳은 성을 둘러 싸고 있던 해자에 우리 군인과 일반백성의 시신을 매장한 곳입니다 해자:해자(垓子)란 적과 동물의 침입을 방어하기위해 고대부터 근세에 이르기까지 성의 주위를 파 경계로 삼은 구덩이를 말한다. 외호(外濠)라고 부르기도 한다. '조선왕조실록' 등 문헌 상으로만 존재를 알고 있다가 발굴 당시 관심을..

[하마정下馬停] 이곳을 지날때에는 모두 말에서 내려야 하는곳

하마비란 계급의 상하를 막론하고 그곳을 지나갈 때에는 "말에서 내려라"(下馬)라는 뜻을 새긴 네모난 돌기둥(비석) 이다. 이 고을에 하마비가 세워진것은 조선초 태종때 부터라고 하나. 직접 하마의 예를 실천하게 된 동기는 따로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다. 구전 설화-1 고려 때 정문도 공 묘소가 화지산에 있었기 때문에 분묘(墳墓) 입구인 이 곳에서 경의를 표하고 가라는 하마비를 세우게 되었고 하마정(下馬停)이라고 하는 지명이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구전 설화-2 조선 중종때 영의정 정광필[동래정씨]이 이곳 정문도 선조 묘소가 있는 화지산을 찾게 되었다. 이때 동래 부사가 마중을 가게 되었는데 .....이때 위세가 당당한 영의정 정광필이 근방에 자기 선조의 묘소[정문도]가 있는지라...이처럼 신성한곳에 말굽소리..

부산진의배롱나무(釜山鎭의배롱나무) 천연기념물 제168호

祖上의 遺訓기리는 목백일홍 부산 화지 공원에는 동래정씨(東萊鄭氏) 시조(始祖:鄭文道)묘가 있는데 그 앞에 두 그루의 큰 배롱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이곳 배롱나무는 고려중엽 안일호장(安逸戶長:나이 70이 되어 퇴직한 호장/고려 때)을 지낸 정문도의 묘소를 들이고 심은 것으로 보아 수령을 900년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배롱나무들은 수령 900년으로 보아 큰 줄기가 굵을 만도 하지만 당초의 원줄기가 죽어 고목이 되고 그 주변에서 네 개의 새 줄기가 나와 가슴높이 줄기 60-90cm 정도이고 줄기 높이는 7.2m에 이릅니다. 꽃이 100일간 핀다 하여 백일홍 또는 목백일홍으로도 불리는데 화기가 길고 화사한 꽃을 수 없이 피워 정원수로 많이 심고 있습니다. 東萊鄭氏華池先山재실상무인 鄭光默씨는 "노목이라 다..

[시랑대] 월담을 해야만 갈수 있는 관광지 기장8경 중 기장 7경의 "시랑대"

네이버 항공지도로 바로 보기-->http://map.naver.com/ 송정해수욕장과 죽도공원을 지나서 기장방면으로 걸어가면 기장군의 입구 이정표가 보입니다 공수마을 입구를 지나서 아스팔트를 따라 계속 걸으면 미역을 말리는 모습도 보이고요 왼쪽편엔 새로운 주택들이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기장에선 유명한 짚불곰장어 집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수산과학관이 800m정도 남았네요^^ 수산과학관의 옆에 용궁사를 지나면 시랑대가 있습니다 용궁사 들어가는진입로 입니다 안내 표지판에 기장 관광하는법을 잘 표시하였네요^^ 시랑대가 유명하긴 유명한가 봅니다 식당 이름이 시랑대 식당입니다^^ 흑! 그런데 시랑대는 군사지역이라 들어갈수가 없다는 군요ㅜ.ㅜ 주변의 가게 주인에게 물어보니 월담해서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월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