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블로그만들기

1인 블로그 특강과 진해 목재체험관의 비교

워크뷰 2009. 10. 15. 18:57
1인 블로그 특강과 진해 목재체험관의 비교

 

약 3주전 서면 토즈에서 정철상교수님의 1인 블로그특강에 참석하였다.

 블로그! 

 이 블로그란 말은 자주 들었고, 또한 인터넷을 통하여 수 많은 작가들의 블로그도 방문하여 보았다.

 그러나 나의 눈에 보여지는건 단순한 작가들의 일기들 이었다.

 다른 사람들의 일기, 그 글들을 보면서 그 사람들의 생각을 알게 되었고,

 그 사람이 좋아하는것을 나도 좋아 하게 되었다.

 블로그 하나 없이 지내고 있던 나에게 어느날 미국에 있는 어느 의사의 블로그를 가게 되었다.

 그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의사블로그를 만들었는데,

 하루 방문자수가 엄청났었다라고 한다.

 그 이후로 비슷한 블로그들이 많이 생겨나 지금은 방문자와 함께 수입도 많이 줄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블로거임을  매우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

 이 의사 블로거를 통하여 블로그가 돈이 되는구나라는것을 알았고,

 나도 그런 돈을 벌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던 것이 어느듯 수개월의 시간이 흐르고 있는 중이었다.

 어느날 메일을 열어보니 반가운 메일이 들어와 있었다.

 토즈의 메일!

 토즈는 여러 유익한 강연을 지방인 부산에서 서울에 가지 않고서도 들을수 있게 하여 주는 멋진 공간이다.

 "1인 블로그 특강" 제목이 눈에 크게 들어 왔다.

 당장 강의듣기를 신청하였다.

 강연장에 들어서니 여러명의 미래블로거들이 강의들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강의를 시작후 슬라이드를 통하여 들어 오는 장면 하나하나는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냥 무심코 지나쳤던 여러 화면들이 오늘 블로그의 강연대상 이었던 것이다.

 그들은 블로그를 통하여 자신의 취미를 남과 공유하는데 기쁨을 두고 있었고,

 철저히 남들이 쉽게 알아볼수 있게 편집을 하여 블로그에 올린것이다.

 에를 든 블로그는, 주부로서 요리에 대하여 또 사회초년생으로서 시사전문가로서 등등을 보면서,

 아하! 작가의 솔직한 글과 타인이 공감하는 글을 올려야 하는구나 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한달전 쯤 진해 목재체험관에 다녀왔었다.

 진해 천자봉공원묘지에  들렀다가 새로 생겼다는 진해목재체험관을 들린것이다.

 여러가지 전시물과 잘 정돈된 공원을 돌아다니다가 실내 목재 체험관에 들어가니,

목재가 원목상태에서 우리 각 가정의 가구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모형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오늘 이 글을 쓰면서 그땐 단순히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쳤던 장면이 오늘은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원목을 그냥 쌓아두는 그곳은 단지 야적장일뿐이다.

 그 원목을 운반하고 공장에서 가공을 하고 각 가정에 가구로 들어가야만, 그 원목은

 가구로서의 가치를 하는 것이다 라는 것을,

 오늘 1인 미디어 블로그특강을 통하여서 블로그의 글쓰기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

 아무리 수 많은 소재가 산적해 있더라도 그 소재를 운반하고 편집하고 재 정렬을 하지 않으면 글 로써의 가치가 없다는 것을,

 오늘 정철상교수님의 블로그 특강은 나에게 있어서 엄청난 금액의 강의를 무료로 들은 것이나 다름 없다

 오늘 강의를 통하여 블로그의 개념과 소재수집, 그리고 글 만들기에 대하여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강의하여주신

 정철상교수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