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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울산에 이런 곳이 울주군 신흥마을 스토리가 있는 2km 벽화 거리

울산에 이런 곳이 울주군 신흥마을 스토리가 있는 2km 벽화 거리

국내여행/울산광역시

울산에 이런 곳이 울주군 신흥마을 스토리가 있는 2km 벽화 거리


경부고속도로 서울산 IC로 내려오면 만날 수 있는 신흥마을
뒤로는 산이 있고 앞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언양휴게소, 언양 분기점이 있어 마을 진·출입과 발전이 다른 곳보다 느렸던 울주군 신흥마을에 3~4년 전 울산시 울주군과 사단법인 울주군 자원봉사센터에서 만든 신흥 벽화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약 5개월간 총 1,53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대장정으로 그려진 신흥마을 벽화는
'추억이 있는 골목'과 '자원봉사 올레길' 2가지 테마로 담장을 따라 약 2㎞ 구간에 조성됐습니다.


welcome to 신흥마을에는 추억의 소풍 올레길을 테마로 그려졌는데
만화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만화가 신문수 선생님의 작품인 로봇 찌빠가 우리나라에선 오래전부터 등장했었죠
만화에서 이미 시작되었었던 인공지능 AI 로봇 우리나라 과학기술 저력을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장미꽃과 어울리는 캔디, 그 뒤로는 뽀빠이, 아톰, 로봇 태권브이도 있습니다.


이게 무슨 그림일까라고 보는데 아하 이거 종이 인형 옷 갈아입히기입니다.
정성스럽게 종이 인형에 입힐 옷을 잘라 옷을 입히고 기뻐하던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태화강의 살아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연어의 태화강으로의 복귀 그림을 보는 것 같습니다.
태화강에서 태어난 어린 연어가 바다로 나갔다가 다시 태화강으로 돌아오는 힘찬 모습에서
우리도 생기를 되찾게 되길 바랍니다.


보름달 아래 모여 함께 어울렸던 강강술래
어서 코로나 19 종식되어서 마을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 생깁니다.


강아지똥이란 권정생 작가의 작품으로 책과 애니메이션으로 나와 유명한 작품입니다.
골목 돌담길에 홀로 남겨진 어린 강아지 똥은 작은 참새와 조그만 흙덩이마저도 하찮게 보는 여리고 쓸모없는 존재이지만 비가 내리는 어느 날 자신의 곁에 피어난 민들레를 발견하고, 민들레는 별처럼 고운 꽃을 피우는 존재라는 것을 알고 부러워하는데요, 민들레는 자신이 고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강아지 똥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여 감동을 자아낸 이야기랍니다.


펄 벅 여사의 한국방문기가 그려져 있는데요
세상에서 본 가장 아름다운 광경으로도 알려진 그녀의 일화입니다.


어느 날 저녁 농부가 소달구지를 끌고 가는데 자신의 지게에도 볏단을 싣고 걷고 있기에
소달구지에 타고 가면 되지 않느냐고 물으니 저와 함께 소도 온종일 일했는데
그러니 짐도 나누어서 지고 가야지 않느냐고 대답했답니다.


한국의 농부는 소의 짐을 덜어주려고 자신의 지게에 볏단을 한 짐 지고
소와 함께 귀가하는 모습을 보며 짜릿한 마음의 전율을 느꼈다고 술회했습니다.


늦가을 감이 달린 감나무를 보고는 따기 힘들어 그냥 남긴 건가요?라고 물었는데요,
겨울새들을 위해 남겨 둔 “까치밥”이라는 설명에 펄 벅 여사는 감동했습니다.
감이나 대추를 따면서도 '까치밥'은 남겨 두는 마음, 기르는 소를 내 몸처럼 사랑하는 마음,
작은 배려를 몸으로 실천하는 우리나라가 세계 일류국가가 되는 저력 중 하나입니다.


자원봉사 올레길에는 자봉이의 일기가 그려져 있습니다.
자원봉사를 마친 하루의 일과에서 나온 결론은 오늘은 정말 보람찬 하루였다는 것입니다.


나에게 맞는 봉사활동 영역 찾기가 있네요
자신의 성격에 맞는 자원봉사를 찾고 싶다면 여기 사다리 타기에서 한번 찾아보세요
저는 마음이 따뜻한 나를 선택하여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니 사회복지 분야가 나오네요


천사의 날개 벽화도 있어 여기에 온다면 꼭 천사가 된 자신의 모습은 남기고 가야겠죠
자원봉사하시는 분들은 모두 다 천사랍니다.


자원봉사는 남을 위한 마음과 손만 있으면 된다고 합니다.
마음 나누는 그곳 당신의 사랑도 함께, 마음 더하기 + 행복 플러스, 배려, 우리는 하나
모두 따뜻한 글과 그림입니다.


자원봉사를 빛낸 인물로 슈바이처, 오드리 헵번, 테레사 수녀의 그림이 그려져 있으며
나눌수록 커지는 아름다운 기부, 아름다운 나눔, 가치 있는 시간이 그려진 신흥 벽화마을입니다.


여기 포토존에서 식물에 물을 주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보세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담긴 벽화로 신흥마을 벽화 거리 탐방은 마칩니다.


신흥마을 주변 가볼 만한 곳으로 인근의 불고기 특구,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각석 등의 관광명소가 있어
울산 울주군 여행을 하신다면 들려볼 만한 벽화가 있는 신흥마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