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 정도전이 2층 누각에 올라 글을 읊었던 전남 나주 동점문을 탐방합니다
나주에 도착을 하니 비가 내립니다
비오면 우산쓰고 다니면 되죠^^
전라도란 지명의 유래에 대하여 알아보니
전라도는 전주와 나주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예전에는 나주가 엄청 큰 고을이었습니다
동점문을 바라봅니다
동점문은 나주읍성의 4대문의 하나이며
나주읍성은 고려시대에 축성된 전라도의 대표적인 읍성이며
서울의 도성과 같이 동서남북 4대문과 객사 동헌 등 각종 시설을 갖춘 석성으로
둘레는 3.7km 면적은 974.394m2 에 이릅니다
나주읍성을 나주의 작은 서울이라고도 불러서 소경(小京)이라고도 합니다
일제에 의해 훼손 되었던 동점문을 2004년 1월 15일 공사를 시작하여
2006년 10월 19일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 루문으로 복원하여 낙성식을 가졌습니다
특히 나주는 고려시대때 나주로 유배온 사람이 두명 있는데
그중 한사람은 정몽주이며 또 한사람은 봉화정씨 삼봉정도전입니다
삼봉 정도전은 망해가는 고려를 보면서 반원친명(反元親明) 개혁적 발언으로
재상 이인임의 노여움을 사 나주로 귀양을 오게 되지요
나주로 귀양온 삼봉 정도전은 이곳 동점문에 올라 나주의 부로들에게 효유(曉喩)했던
등나주동루유부로서(登羅州東樓諭父老書)를 현판으로 제작하여 걸어 놓았습니다
동점문 입구의 천장화 입니다
소방시설을 갖춘 동점문
아래의 글은
정도전이 이성계에게 올린 팔도인물평을 함께 올립니다
三峰 鄭道傳의 八道評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삼봉)이 태조의 명을 받고 풍수지리에 입각한 조선 팔도 인물평을 한 일이 있는데 오늘날 까지도 통한다하여 소개합니다. 경기도는 경중미인(鏡中美人)이고, 라고 평하였다 한다. 이옵니다”라고 말을 하였다. 그러자 태조 이성계는 이 말을 듣고 얼굴이 벌개졌다고 하는데, 눈치 빠른 정도전이 이어 말하길“ 그러하오나 함경도는 또한 석전경우(石田耕牛)올시다”하니 사람의 성격을 평한 말이다. 펌글 출처 인터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