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백제 여행중 반드시 찾아가는 낙화암입니다
어찌하여 아리따운 궁녀 3000명이 이곳에서
세상과 이별을 하게 되었는지 안타갑기 그지 없습니다
찾아가는 길은 부소산성입구를 통하여 고란사를 거쳐 백화정이라는 육각정자를 찾으면 바로 눈앞에
궁녀 삼천명의 아픔이 서려 있는 낙화암을 바라 보게 됩니다
이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20m정도만 가면 나과암과 백화정을 만날수 있습니다
백화정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 108호
부여 부소산성 북쪽 금강변의 낙화암 정상부에 있는 육각의 정가건물이다
1929년 당시 군수 홍한표의 발의로 부풍시사라는 시우회에서 세웠다
백화정이란 이름은 중국 소동파가 해주에 귀양가 있을 적에 성밖의 서호를 보고 지은 강금수사백화주라는 시에서 취한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부여외곽을 감싸고 도는 백마강과 주변의 낮은 산들이 어울려 내려다 보이는 풍광이 아주 일품이어서
마치 한폭의 산수화를 대하는 듯하여 부여를 찾는 관광객이면 반드시 들르는 명소이기도 하다(안내문 내용)
백마강을 가로 지르며 황포돛배가 흐르고 있습니다
백화정 아래 낙화암이 보입니다
낙화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 110호
삼국유사의 기록에 의하면 서기 660년 (백제 의자왕 20) 나당연합군의 침공으로 백제여인들이 죽음을
면치 봇할것을 알고 남의 손에 죽지 않겠다 라고 이곳에 이르러 강물에 몸을 던져 죽었다는 기록이 전하며
후세사람들이 낙화암이라 불러 백제여성의 절개와 고귀한 충렬의 표뵨이 되고 있다
암벽은 60m정도이며 절벽 아래에는 송시열의 글씨로 전하는 낙화암이 새겨져 있다(안내문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