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보 여행/해안길

해운대 삼포해안길을 좋은 사람들과 걷다보면 해안길은 내가 되고 나는 해안길이 된다!

워크뷰 2010. 7. 12. 07:00

해운대 삼포해안길을 좋은 사람들과 걷다보면
 해안길은 내가 되고 나는 해안길이 된다!

좋은 사람들과 함게 해운대 삼포길 도보여행 다녀왔습니다

해운대 삼포길이란?
해운대해수욕장의 동편 끝자락의 파라다이스비치호텔에서 조금 더 가는길에
미포항이 있습니다.

(이 곳은 해운대 관광유람선의 선착장이기도 하지요)
 미포를 출발하여 청사포를 거쳐 구덕포까지 어우르는 해안길을 말합니다!
사진은 지난 7월 4일에 다녀온 사진과 작년 이맘때 즈음 다녀온 사진을 같이  올립니다.






오시는 길

부산역에서 139번 ,1003번 버스를 타시고 해운대 성심병원정류소에 내리시면 됩니다.
부산버스노선안내 사이트 바로가기 --> http://bus.busan.go.kr/

승용차차및 지하철로 오시는 방법
승용차는 일단 해운대로 들어 오셔서 미포로 오시면 문텐로드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 곳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지하철은 중동역에서 하차한후 미포방향으로 5분정도 걸어서 오시면 됩니다.


삼포의유래
 미포(尾浦)마을이 형성된 때는
임진왜란 전후로 추정되며 "마늘","미암"으로도 불리었다.
풍수지리상 소가 누워있는 형상으로 알려진 와우산(AID아파트와
달맞이 고개가 있는 곳의 소꼬리 부분인 해안 기슭에 자리잡고 있어 미포라고
지명이 유래됐다. 연근해 어항, 관광 유람선 선착장과 생선회센터가 밀집 되어 있다.

    미포에서 바라 본 달맞이길 입구

   2009년 3월 31일 완공된 주차장

     미포 5거리 입구에서 바라본 달맞이길

                 가로수의 녹음이 무성한 걷기 좋은 길 




                달맞이길을 이제부턴 문탠로드라 불러야 하나?


     멀리 보이는 광안대교

    저 멀리 오륙도가 보인다




                 양산을 펼쳐드는 연인




     오솔길의 시작점입니다!







철길을 다니실때에는 위의 시간표를 보시고
기차가 지나가는 시간은 주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korail.com/servlets/pr.pr21100.sw_pr21111_i1Svt#move

 청사포(靑砂浦)는 해운대 달맞이 고개와 송정사이에 있는 작은 포구로서 갯바위로 된 해안에 수려한 모래가 펼쳐지고 배후에 송림이 우거져 보기드문 해안 경승지를 이룬다. 청사포 앞바다에서 잡히는 생선은 일찍부터 맛 좋기로 이름나 있어 지금도 청사포는 횟집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푸른모래 포구 라는 의미의 청사포(靑砂浦)의 유래와 관련하여 두가지의 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첫번째 설은 청사포의 본래 이름이 푸른뱀이라는 의미의 청사포(靑蛇浦)였다는 설로서 지금 부터 300여년전 오랜 옛날 어촌마을에 갓시집온 여인이 고기잡이 나가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큰 바위 위에 있는 소나무 옆에서 몇달 동안 간절히 기다리던 중 이를 불쌍히 여긴 용왕이 푸른뱀(靑蛇)을 보내 여인을 용궁으로 데려가 남편을 만나게 했다는 전설에서 비롯되었다하며 이후 세월이 흐르면서 마을 이름을 푸른모래라는 의미의 멋스러운 이름 청사포(靑砂浦)로 바꾸어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두번째 설은 역시 300여년전 잘생긴 어부에게 갓시집온 어여쁜 여인이 남편이 고기잡이 나가 돌아오지 않자 남편이 배타고 떠난 바닷가에 푸른 소나무를 심고 그 곁에서 매일 눈물지으면서 기다리다가 홀로 늙어 세상을 떠나면서 남편을 기다리던 그자리에서 푸른 모래가 되었는데 어부였던 남편은 파도가 되어 매일 찾아와 함께 지내게 되었다고 하여 마을이름을 푸른 모래포구라는 뜻의 청사포(靑砂浦)로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그 여인이 심었던 소나무와 그 아래 바위가 지금의 수령 350년의 망부송(望夫松)과 망부암(望夫岩)으로 지방문화재로 보호되고 있다.  


 

집근처의 텃밭에서 심어 놓은 상추를 보니 삼겹살이 생각납니다^^


도보여행중의 도마토는 정말 맛이 끝내줍니다.

가는 길에 만난 진돗개인데 우리 일행의 귀여움을 받고 있습니다.

 구덕포
송정역에서 철길을 따라 해수욕장인 남쪽으로 계속내려가 송정공원의 끝부분에 위치한 한적한 어촌마을이다. 구덕포라는 지명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조선말기 동래군 원남면의 아홉 포구 중의 하나이다.
매년 음력 정월 14일과 6월 14일 자정에 용왕제와 거릿대 장군제를 지낸다





여러매체에 소개된 음식접입니다
국밥 한그릇에 3,000원 이니 값도 괜찮으면서 맛도 좋습니다^^



이상 미포5거리를 출발하여 청사포,구덕포를 거쳐서 송정철길 100번 버스 종점까지 왔습니다!

가시는   방법
승용차를 주차하신곳으로 다시 돌아 가실려면 송정철길에서 
노선버스 100,100-1,39,139,141,1003 번등을 타시고 성심병원정류소에 하차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