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수도권

최용신선생묘 소설 상록수의 실제인물

워크뷰 2013. 5. 19. 14:00


 소설 상록수의 실제인물 


최용신선생의 묘소를 찾았습니다

심훈의 소설 "상록수" 의 여주인공인 채영신의 실제모델이며 일제시대 협성신학교를 다니다 학업을 중도하고 농촌계몽운동을 위해

샘골마을(지금의 안산시 본오동)로 내려와 활동하던중 1935년 스물여섯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납니다

열여섯살에 김학준의 사랑고백을 받고 10년후에 결혼하자는 약속을 하였지만 

10년후인 스물여섯에 일본 유학중 얻은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김학준은 당시 일본에 유학중이었는데 귀국후 샘골마을에서 봉사를 하던중

마을사람들의 주선으로 길금목여사와 결혼을 합니다 

그리고 그가 세상을 떠나기전 유언을 남기는데 그의 유언에 따라

마지막에 최영신의 묘자리 옆에 함께 잠듭니다


최영신의 묘소 앞에는 "겨레의 후순들아! 위대한 사람이 되는 네가지 요소가 여기 있나니 

첫째는 가난의 훈련이요
둘재는 어진 어머니의 교육이요
셋째는 청소년 시절에 받은 큰 감동이요
넷째는 위인의 전기를 많이 읽고 분발함이라 라는 최용신선생의 말이 비석에 새겨져 있습니다 



최용신선생 묘

안산시 향토유적 제 18호

국권상실기의 암울한 시대에 농촌계몽운동으로 일생을 바친 독립운동가

최용신(1909~1935)선생은 협성여자신학교 농촌지도사업과에

재학중이던 1931년 10월 YWCA의 교사로

이곳 샘골(천곡)에 파견되어 마을사람들과 YWCA의 지원으로

1933년 1월 천곡학원 건물을 신축하고,문맹퇴치와 농업기술 및 민족혼과

애국심을 심어주는 교육에 헌신적으로 활동하였으나,


1935년과로와 영양실조로 인한 장충협증으로 

26세를 일기로 유명을 달리 하였으며 

학교가 잘 보이고 종소리가 들리는 곳에 묻어달라는 유언에 따라 

일리 공동묘지 (현 일동 818번지 일원)에 묻혔다가 이 곳으로 이장되었다


선생의 농촌계몽과 독립을 위한 누물겨운 행적은 

심훈의 소설 <상록수>에서 

실체화 되어 농춘운동의 귀감이 되었으며,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김학준교수 묘(서울대 교수)

유언 : 내가 죽거든 최용신 옆에 묻어다오








최용신기념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샘골서길 64번지(본오3동)

031)481-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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