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남도

여수여행 금오도 비렁길 1코스 중 용두 ~ 함구미까지의 여정중 만난 미역널방

워크뷰 2013. 11. 14. 06:00




 여수 백야항에서 좌수영해운의 유람선을 타고 금오도 비렁길 코스중 미역널방을 만났습니다


어제의 금오도비렁길 1코스 포스팅중 나머지 용두에서 함구미까지의 여정입니다

용두에서는3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두포에서 온길과 함구미로 바로 내려가는길

그리고 미역널방를 둘러서 함구미로 가는길 이렇게 3군데로 나뉘어 집니다


저는 여기서 출발하여 미역널방 송광사터 수달피비렁 전망대를 둘러보고 함구미로 내려갈 계획입니다

금오도비렁길코스의 해안절경이 가장 아름다운곳이 바로 이곳 

비렁길 1코스이고 그중 지금부터 걸어갈 용두에서 함구미까지의 거리라고 합니다


좌수영해운에서 운행하는 여객선을 백야항터미널에서 부터 타고 와서

직포에서 내려 승용차로 두포로 이동후 두포에서 함구미간의 도보여행 1코스를 지금 걷고있습니다


금오도 비렁길

이곳 용두에서 함구미까지는 거리상으로는 2.5km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저의 아센gps기록을 보니 사진찍는다고 왔다갔다한 거리가 300m정도 플러스 되어서

2.8km를 걸었답니다 사진찍으며 걸어가면 아무래도 도보여행거리가 길어지게 되더군요

그리고 시간은 42분정도 걸렸습니다 


금오도 비렁길

 KT송신탑을 뒤로하고 얼마간 포장되어 있는 길을 보니 

저 앞에 펼쳐진 금오도 앞바다가 무지 시원합니다

이 비렁길 1코스가 끝나면 함구미항에서 좌수영해운의 은셩폐리를 타고 여수백야항터미널까지 

유람선을 타고 나가게 됩니다


특히 직포에서 출발하는 은성페리호를 타고  함구미로 가는 코스는 

도보로 다닌 비렁길 1코스를 해안에서 위로 쳐다보며 갈수 있는 절경을 

유람선에서 다시 바라볼수 있으며 시간에 맞추어 떨어지는 저녁노을을 

선상에서 바라보실수 있습니다


연인이나 가족들이 이 코스를 이용하신다면(데이트코스) 

연인은 서로의 사랑을 가족은 더욱 끈끈한 가족애를 만들어 가실수 있을것입니다^^

저녁노을 유람선 코스는 11월 17일 까지이며

이후는 동계시간표가 적용이 되어 저녁노을 유람선관광은 내년 3월 1일 부터 

유람선에서 보실수가 있습니다


동계에는 함구미에서 7시 20분에 출발하는 유람선이 일출을 테마로 운행을 합니다

(2013년 11월 18일 ~ 2014년 2월 28일)


금오도 비렁길

저 멀리 두포에서 출발하였던 여정이 보이며

신선대가 저녁노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금오도 비렁길


금오도비렁길

송광사터

전설에 의하면 보조국사가 모후산에 올라 좋은 절터를 찾을려고 하였답니다

보조국사는 나무로 3마리의 새를 조각하였고 이 새가 살아나서 하늘을 날아갔다고 합니다

이 3마리중 하나는 순천 송광사 국사전에 다른 1마리는 여수 앞바다 금오도에

나머지 또다른 1마리는 고흥군 금산면 송광암에 앉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3마리의 새이야기를 삼송광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고려명종 25년(1195) 보조국사 지눌이 남면 금오도에 절을 세웠던 기록이 있습니다

그 기록을 보고 이곳 절터가 송광사의 옜터로 추정을 합니다



금오도비렁길


금오도비렁길


이곳은 수달피비렁 전망대입니다

이곳 수달피비렁전망대에는 의자가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연인이나 가족이 함게 앉아 배낭에 넣어 온 과일을 함게 나누어 먹기 좋은 장소입니다


수달피비렁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 지기전의 바다의 모습은 마음의 평안을 가져옵니다

도심의 빌딩숲사이로 보이는 저녁노을 준비하는 태양의 모습과는 느낌이 완전히 다르지요



금오도비렁길


금오도비렁길

저 앞에 보이는 전망대가 미역널방입니다


금오도비렁길


금오도비렁길

미역널방에는 지금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데

작품명은 금오도의 바람, 햇살,바다 이며

작가명은 양해웅입니다


금오도비렁길

이곳이 미역널방입니다

미역널방이란 미역을 널려서 말리던 장소를 말하는데

옜 금오도 조상들이 이곳 까지 바다에서 채취한 미역을 배에서 내려 지게에 다시 지고

가져다 평평한 바위위에 펼쳐서 말렸다고 하니 그 수고로움은 이루 말할수 없겠습니다


그리고 이 미역널방은 풍수적으로 바둑혈이라 하는데

지금은 바둑돌 역활을 하던 작은 돌들은 모두 없어진 상태입니다



금오도비렁길

미역널방을 뒤로하고 함구미방향으로 다시 걸어갑니다

눈앞에 나타난 특이한 바위 아직 안내판에는 이름이 없습니다만 

금오도 해안절경길을 도보여행 하다보면 바위 하나하나가 다 특징이 있는것 같습니다


금오도비렁길

이 터는 무엇을 하던 터일까요?


금오도비렁길

눈 앞에 함구미항 앞바다에 았는 개도 월호도등 여러섬들이 보입니다

점점 해가 내려오는데 빨리 걸음을 하여서 함구미항에 도착하도록 하여야겠습니다

함구미항에서 떠나는 마지막 배를 놓친다면 하루 이곳에서 금오도민박을 하여야 합니다

여수에 있는 히든베이호텔을 예약하여 놓았기에 마지막배를 놓치면 아유 생각만 하여도 아찔합니다


제가 히든베이호텔을 예약한 이유는 

숙박영수증을 가져오면 이곳 금오도 직항하는 여객선의 운임을 20%할인 혜택을 받을수 있답니다^^

오늘저녁은 여수에서 묵고 내일아침 다시 금오도비렁길코스를 밞을것입니다


금오도비렁길

함구미항에 거의 다다르니 마을의 돌담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금오도비렁길



금오도비렁길

금오도비렁길


금오도비렁길


금오도비렁길


금오도비렁길


금오도비렁길


금오도비렁길

드디어 함구미선착장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용두에서 출발하여 함구미까지 2.4km로 42분 정도 걸렸네요

물론 사진찍는다고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금오도비렁길의 최고절경을 걷고나니 그 기쁨은 도보여행가로서는 

말하지 않아도 알수 있을것입니다


금오도비렁길


금오도비렁길


금오도비렁길


금오도비렁길


금오도비렁길


금오도비렁길

함구미마을의 표지석

이제 조금있으면 여수백야항으로 나가는 마지막 배가 들어올 시간인데

시계를 보니 30분 정도 여유가 있어서  함구미마을을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금오도비렁길

주택의 출입구는 강한 바닷바람을 막기위하여

마치 군사용 성처럼 앞에 U자형의 옹성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것도 금오도 조상들의 지혜를 였볼수있는 건축지혜입니다!


금오도비렁길

폐교가 보이며


금오도비렁길


금오도비렁길

교회이름이 황금교회입니다


금오도비렁길

이곳에도 비렁길 이구라고 안내판이 붙어 있는데

금오도에 처음 오신 도보여행객중 

매봉산으로 산행을 가는 등산객들의 뒤를 따라갈수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본래 목적지 금오도비렁길을 못가기에

가는 길 중간에 이렇게 비렁길 가는곳이라고 표시를 하였네요

이길을 따라가보니 비렁길출발점 경로당과 팔각정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곳 금오도 마을주민들의 따뜻함이 이 표지판 하나에도 보입니다


금오도비렁길


금오도비렁길

이곳 함구미여객선터미널에서 여수 백야도로 나가는 표를 끊을수 있습니다

차량으로 여객선을 이용시 운전자는 무임이라고 하네요

이것 잘 기억했다가 지인들에게 알려줘야겠어요^^


금오도비렁길


금오도비렁길

이제 금오도를 더나는 마지막배가 들어 옵니다

직포항에서 출발 함구미를 거쳐 여수백야항까지 가는 배입니다



금오도비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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