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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곰나루/공주맛집] 시레기퉁퉁장 정식 직접 농사지은 채소를 식자재로 활용 ~ 공주시 지정 향토음식점 늘푸른솔 |
하얀눈이 내리던 어느날
늘푸른 소나무처럼 살고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산지 어느듯 오늘에 이르렀네요^^
공주시내에서 자동차로 40분 정도 달려 도착한 어느 시골길에 있는 식당
식당이름이 마음에 듭니다
늘푸른솔^^
천안이나 아산에서 마곡사방향으로 40분 정도 달리면 만날수 있는 국도변에 자리한 자그마한 식당입니다
시내버스 610번이 지나가는 버스정류장(유룡 턱골) 입니다
시내버스정류장에 나와있는 식당메뉴간판 최상단에 시래기퉁퉁장정식 이라는 요리가 올라가 있네요
시래기퉁퉁장정식이라 과연 어떠한 맛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요리명칭입니다^^
온세상이 하얗게 변하여 버린 오늘 이곳 늘푸른솔 의 모습은 마음이 마치 어린아이 같이 맑아지려 합니다^^
다행히 제설작업은 잘 되어 있어서 차량운행에는 지장이 없었고 아스팔트 양옆으로는 국사봉과 갈미봉이 우뚝 솟아있으며
명하천이라는 맑은 천이 흐르고 있는 모습이 쳐다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그저 편안하게 하여주고 있습니다
저 속에서도 늘푸른솔은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겠지요^^
늘푸른솔(한식/청국장, 두부, 토종닭)
충청남도 지역 먹거리 미더유 로컬푸드 인증 외식업체
현수막이 아주 자랑스럽게 걸려 있습니다
충남 농어업 6차산업화센터에서 인증한 공주맛집이니 신뢰가 갑니다.
식당주변으로는 이렇게 시래기를 말리는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눈을 덮어쓰고 있는 모습이 한폭의 그림이네요^^
달곰나루
달곰나루는 공주의 옛이름 "곰마루"에 "달곰하다" 라는 맛 형용사를 더하여 만든
공주시 향토음식을 대표하는 브랜드입니다.
달곰나루에 대하여 알게 되었네요
이런 테이블이 15개 있어요
한번에 60명의 손님을 맞이할수 있겠는데요
내부 메뉴판에도 시래기퉁퉁장정식이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군요
늘루른솔의 식자재는 어류를 제외하고는 모두 식당 주변의 밭(9,834m²)에서
직접 농사지은 현지재료로 식자재를 만드는데 이쁘게 그린 그림에서도 나와있네요 그림 잘그립니다^^
먼저 나온 반찬들이 보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콩, 파,무 배추, 그리고 유기농으로 재배한 취나물, 부지깽이, 감자 , 양파, 고추등
모든 식자재가 직접 농사지은 것이니 반찬은 계절마다 조금씩 바뀌어 나옵니다
이 시골 한적한 도로변에 위치한 늘푸른솔이 공주시내는 물론 천안 아산등등 각지에서 찾아오는 이유가 다 있어요^^
집에서 직접 만든 손두부와 묵은지의 맛이
입맛이 없는 그 어느 누구라도 맛을 보면 입맛이 다시 돌아올 일품의 맛입니다
언제인가부터 저도 청국장의 향을 아주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이제 음식의 맛을 조금 알게 되었다고나 해야 할까요^^
청국장의 향이 이젠 고향의 향기로 머리속과 코끝에 남습니다
이 청국장을 이곳 공주에서는 통통장이라고 부르는데 통통장이라 이름이 재미있지 않으십니까?
음식을 만들때 생기는 현상들을 보고 우리의 어르신들은 이름을 정하시는데 이곳 공주에서는 예로부터 콩으로 청국장을
만드는 과정에서 콩이 퉁퉁부는 모습을 보고 아마 퉁퉁장이라 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여 봅니다
퉁퉁장 이름이 재미있습니다
이 퉁퉁장의 향을 맡기만 하여도 마치 식사를 완료한듯 배가 불러오니 이것 또한 신기합니다~~~
유일하게 직잡 농사지은 식자재가 아닌 생선입니다^^
시래기퉁퉁장을 개인접시에 들어서 맛을 보았어요
이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텔런트 김혜자의 말을 빌리겠읍니다
바로 이 맛이야^^
청국장의 향기와 시래기의 조화는 정말 맛의 환상이라고 해야 할것입니다^^
식사후에 후식으로 나오는 이게 무엇인고 하니
요구르트에 청국장가루룰 풀어서 손님상에 내어 주는데
마셔보니 시원하고 달달한 맛에 청국장의 담백함이 들어가 있어 그 느낌이 좋습니다
그런데 청국장의 강한 향은 나지 않으니 후식으로 입가심을 하시기에 좋네요^^
마곡사 가는 길에 있는 자연의 손 맛 늘 푸른솔
직접지은 농사지은 식재료로 차린 밥상 진실한 정성의 밥상
달곰나루는 공주향토음식을 상징합니다
공주시 향토음식 지정점 늘푸른솔
충남 공주시 사곡면 유룡리 379-1
041)841-6387/3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