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남도

공산성 공주 가볼만한곳 백제부터 동학농민운동의 역사가 한자리에

워크뷰 2014. 4. 21. 19:36

공산성

영화의 고향 충청남도 공주시 "공산성의 혈투"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이 영화는 1968년 촬영 되었기 때문에 역사의 현장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이곳 공산성은 사적 제 12호이며 금강을 북쪽에 두고 있습니다

이는 475년 고구려 장수왕에게 한강유역의 한산성을 함락당하고 개로왕마저 잃고 쫓겨 내려온 곳이 공주이며

백제에 가장 무서운 적은 고구려였기 때문입니다


금서루 입구에는 비석 군이 있는데

이 비석 군은 공주와 관련된 인물의 행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것입니다

원래 비석은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있는 것이 아니라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던 것을 이곳에 모아놓았답니다


목사 김효성 비 

문화재자료 제71호

조선 시대 공주 목사였던 김효성(1585 ~ 1651)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1828년(순조28)에 세운 비입니다

원래의 위치는 옥룡동이었습니다

비 몸과 머릿돌은 원래 모습이지만 거북 모양의 받침은 비를 옮기는 과정에서 없어져 사각형 받침으로 대신하였답니다

김효성은 본관이 광주이며 1623년 인조반정 후 의금부도사를 거쳐 청주 목사와 공주 목사를 지냈습니다


제민천교 영세비

공주시 향토문화유적 기념물 제20호

1817년(순조 17) 제민천이 대홍수로 범말하고 제민천교가 붕괴하자 이를 재건립한 사실을 기리는 비석입니다

비문에는 1817년 여름 홍수로 다리와 둑이 무너지자 다리의 복구를 8월에 마치고 하천의 둑을 고쳐 쌓은 일은 

이듬해인 1818년 4월에 모두 완료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업자금의 조달방법 및 그 과정에서 공이 있는 관리와 자금을 지원한 강신환 등 10여 명의 일반백성 이름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공주성인 공산성은 조선 시대 때의 이름이며 백재때에는 웅진성이라고 불렸습니다

웅진성 당시에는 흙으로 쌓은 토성이었는데 조선 중기에 새로 석축으로 쌓았답니다

산성의 전체 길이는 2.450m정도 되며 성 중간 즈음에 쌍수정이 있습니다


공산성 금서루

공산성 4개의 성문 가운데 서쪽에 위치한 문루입니다

성안으로 이러지는 도로를 만드는 과정에서 흔적조차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가

1859년에 편찬된 공산지 등의 문헌 기록과 동문 조사 자료 및 지형적 여건 등을 고려하여 1933년에 복원하였습니다

현재 문루는 본래 서문이 있던 위치에서 약간 남쪽으로 이동하여 앞면 3칸 옆면 1칸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금서루는 비록 새롭게 복원된 것이지만 조선 시대 문루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산성 깃발이야기를 보니

정말 동, 서, 남, 북 모양이 다 다릅니다




백제 무령왕릉연문이 보입니다









이곳은 공산성 쌍수정 입니다

문화재자료 제49호이며

1734년(영조 10)에 관찰사 이수향이 인조를 기리기 위하여 세운 정자입니다

인조는 이괄의 반란(1624)을 피하여 공주로 피난을 와 6일간 공산성에 머물렀는데

인조는 이곳에 서 있던 두 그루의 나무 밑에서 반란이 진압되기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난이 평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한 인조는 자신이 기대고 있었던 쌍수에 정상품의 작위를 내리고 서울로 돌아갔습니다

이때부터 공산성을 "쌍수 산성"이라고 부르게 되었답니다

이수향이 관찰사로 부임하여 나무가 늙어 없어진 자리에 삼가정을 건립하였는데 이 건물이 쌍수정 입니다 



쌍수정 사적비

유형문화재 제35호

인조가 이괄의 난(1624)을 피해 공산성에 머물렀던 일을 기록하여 세운 비입니다

비문에는 이괄의 반란 인조가 난을 피하게 된 사실 공산성에 머물렀던 6일 동안의 행적 공산성의 모습 등이 적혀 있습니다

1708년(숙종 34)에 세웠으며 인조때 영의정을 지낸 신흥이 비문을 짓고 숙종 때 영의정을 지낸 남구만이 글씨를 썼습니다

비는 거북 모양의 받침 위에 비 몸을 세우고 목조건축의 지붕을 모방한 머릿돌을 갖춘 조선 시대의 일반적인 양식입니다


공산성 진남루

문화재자료 제48호

공산성의 남문으로 조선 시대에는 삼남의 관문이었습니다

토성이었던 공산성을 조선 초기에 석 성을 다시 쌓으면서 세운 문루입니다

뒤에도 여러 차례 고쳐 지었는데 지금 있는 건물은 1971년에 전부 해체하여 원래대로 복원한 것입니다

높은 축대 위에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의 건물을 세워 2층 누각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공산성

충남 공주시 금성동 65-3

041-856-0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