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부산 맛집

거제횟집 광안리횟집 어방축제 기간 가볼 만한 전망좋고 맛있는 식당

워크뷰 2014. 6. 21. 05:01

제14회 광안리 어방축제가 지난 4월 세월호침몰사고로 개최가 연기되어 

어제(6, 20)부터 오는 일요일(6, 22)까지 광안리 백사장에서 펼쳐진다


어방축제에서 어방이란 무엇인가 하면 조선 시대 수영지역에 경상좌수영이 설치되면서 수군의 부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군과 어민이 협력해서 어업을 권장하고 지도하는 공동작업체계를 말한다. 이러한 수영지방의 전통을 이어간다는 의미로 

어방이란 축제명을 사용하여 전통 어촌민속을 주제로 한 부산의 대표 봄축제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였는데

어방축제는 행사장에 늦게 도착한 관계로 개막식은 보지 못하고 

민락 횟집들이 줄지어 서 있는 이곳에서 회를 안 먹고 갈수가 없다

보통 광안리횟집은 비싸다라고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 제대로 된 횟집의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황금막장으로 소문난 거제횟집

아무나 흉내 낼 수 없는 황금 막장으로 회를 먹는 집이 있다

황금막장은 특허가 되어있기 때문이다



광안리 특설매장 뒤편 2층에 자리 잡은 거제횟집이 보인다

주차는 1층에 하면 되기에 주차도 편리하다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수족관, 그리고 카운터에는 연예인들이 와서 찍은 사진이 붙어있다

신발을 벗고 방으로 올라가니 창가는 벌써 다른 손님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벽 쪽에 자리를 잡고 코스를 시켰다.




실내의 벽에는 황금막장, 회의 효능 그리고 액자 등을 부착하여 놓았는데



광안리에서 전망이 좋기로 소문이 난 거제횟집





횟집에 온 느낌이 팍팍 난다


또 다른 액자들은 횟집이 아닌 미술관에 온듯한 느낌을 가지게 한다











황금막장


이 황금막장은 거제횟집 사장님의 할머니에게서 가져오는데

할머니는 순창전통고추장 제조기능인 49호이신 박복례 할머님 이시며

직접 만들어서 보내주는 조선된장을 기본베이스로 한다


이제 거제횟집이라면 황금막장이 상징이 되었는데

재료를 살펴보면 순창된장에 전복내장 등 다섯 가지 해물을 간 후 잘 비벼 막장을 만든다

일반 된장보다 짜지 않고 영양 또한 가득한데 그 위에 24K 순금가루를 뿌려놓으니 손님들의 인기가 아주 좋다. 



회가 나오기 전의 한 상 가득한 모습

이 상을 다 비우면 회가 올라온다





드디어 회가 올라오는데

옥돌 위에 회를 올려놓았다 이건 대단한 정성이 아니면 하기 힘든 세팅인데

주인장의 기본정신이 잘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함께 나온 회초밥도 입맛에 딱맞다 옥돌 위에 올려져 나온

그 회를 한 젓가락 잡은 후에 황금 막장을 올려본다




24k 순금을 보니 먹기가 너무나 아깝다

이것을 먹어야 하나, 순간 이런 생각이 들 정도다.


매운탕과 공깃밥으로 식사를 마무리한다




거제횟집을 나온 후 어방축제기간의 광안리거리를 걸어본다




곳곳에 젊은 청춘들의 공연이 열리고 있다

또한 공예품과 캐리커쳐코너 등등 축제의 분위기가 늦은 시간인데도 아직 남아 있다


물고기 모양을한 연등

우측하단의 사진은 마치 용궁으로 들어가는 문처럼 보였다.




1818택시


민락동맛집 거제횟집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181-145 2층

051-757-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