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휴메트로 부산교통공사 스탬프렐리 시작부터 이래서야

워크뷰 2014. 7. 2. 04:56

휴메트로 부산교통공사 스탬프렐리 참여하려다 무안을 당하다

 

오랜만에 휴메트로에서 스탬프렐리를 재개하였다

지난번 스템프렐리를 완료하여 상품을 받았기에 이번에도 다시 도전하기로 하였다

 

 

 

 

제일 먼저 들린 역은 3호선 대저역

스탬프용지를 달라고 하니 바로 프린트를 해주시며

직접 스탬프도 찍어 주셨

3호선 대저역에서의 스타트를 한 느낌이 좋아서 이번 스탬프렐리는 빨리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30개 역 완주하는 데 얼마나 걸리나요. 물어보니

개인마다 하기 나름이라고 하시며 잘 하여보시라고 한다

 

그리고 다른 역을 들려서 스탬프를 찍는데 날짜가 제각각이다

이거 날짜가 왜 안맞아요 라고 물으니

그건 찍는 사람이 알아서 날짜 맞추어야죠 라고 말한다

스타트를 한 대저역과는 딴판이다

 

아니 휴메트로에서 승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기본적으로 스탬프의 날짜변경은 해주어야 하지 않는가?

이러다간 프린트용지도 고객이 집에서 직접 뽑아와야지 우리가 왜 주어야 하나요 라고 발전하겠다

 

 

 

조그마한 화장품가게나 맛집에 버금가는 식당도 이렇게는 하지 않는다

10번 찍으면 커피한잔 공짜라는 카페도 스탬프의 날짜는 주인이 맞추어 놓는다

시민의 발이라는 휴메트로 부산교통공사가 하는 일이라 크게 기대하였는데

본사 영업처와 각 역사와의 고객서비스 향상에 대한 소통은 잘되지 않는가 보다

오히려 이런 스템프렐리를 귀찮아하는 표정이 보인다

 

스탬프를 찍으러 온 나를 할 일 없는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는 느낌이다

뭐지 이 느낌은....

 

 

진정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라면 본사 영업처의 기획도 중요하지만

각 역사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도 필요하다

시민의 발이라는 휴메트로를 이용하며 스탬프렐리에 참여하는 기쁜 마음이 들기보다는

스탬프 찍으러 갔다가 날짜는 고객이 알아서 손에 잉크 묻혀가며 맞추시라는

이런 무안을 당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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