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보 여행/역사길

망미루(望美樓)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다 시도유형문화재 제4호 (동래구)

워크뷰 2010. 9. 14. 17:53


망미루의 정문
금정산 금강공원에서 내려와 동래온천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서있다
(간혹 뒷면으로 혼동할수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으로 된 중층 누각으로서
비교적 큰 건물인 망미루는 누각 밑으로 사람들의 출입이 잦아
누마루의 높이가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누각 아랫부분의
바깥 기둥을 모두 높은 돌기둥(장초석) 위에 세움으로써 건물의
아랫부분이 허약해지는 것을보완함과 동시에 권위적인 외관을 갖추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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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동래극장에서 금강공원 입구로 걸어가면 온천성당입구 3거리 즈음에 안내판이 있다






온천성당 입구에서 보이는 망미루
사실 이출입문은 뒷면이다


뒷면에「망미루(望美樓)」라는 큰 현판이 붙어 있다. 
1895년(고종 32) 동래도호부가 동래관찰사영(東來觀察使營)으로
승격 됨에 따라 포정사(布政司)라는 이름으로 불리었으며,
누각 위에는 동래읍성의 4대문을 열고 닫는 시각과 정오를
알리는 큰 북이 걸려 있었다고 한다.


왼편에 안내판과 지도함이 있다




망미루의 정문 현판
앞면에는「동래도호아문(東來都護衙門)」이라는 큰 현판이 걸려 있다.
예전에는 동래부동헌 앞에 있던 문이었다
지금은 아무 연고없는 이곳에 옮겨졌지만...











망미루로부터 금강공원으로 올라가는길의 양쪽에 위차한 음식점들

망미루의 원래위치를 지도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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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망미루를 언제쯤 본래의 위치로 다시 옮길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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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동래읍성 역사축제가 개최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