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남도

[김해 분청도자기축제] 분청도자대전과 경남차사발 전국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워크뷰 2014. 11. 3. 06:00

2014년 11월 2일 축제 막바지에 도착한 진례도자기축제 행사장

이번 행사는 김해 분청도자기축제가 19회를 맞이하고 있다.

해마다 더욱더 풍성하여지는 김해 분청도자기축제는 올해는 작년에 비하여 증가한 관람객이 50만 명을 훌쩍 넘어섰을 것이라고 한다.


축제 막바지라 해는 져가고 있고 전시부스는 저녁 9시까지 연다고 하니, 마음 놓고 전시관을 한번 들러볼 생각이다.

사랑의 열쇠 만들기 작품인데 보기만 하여도 행복하여질 것 같다.


축제장에서 눈길을 끄는 인디언 전통민요팀

한참 노래를 들었다^^


축제행사장에서 빠지면 안 되는 우리의 전통민속음악과 무용

역시 우리것이 좋은 것이여^^(명창 박동진 어록)


날이 비가 그치고 난후부터 많이 싸늘하여져서 인지 유난히 도자기에 불을 밝힌 것이 반갑다

추위에 얼어가던 손을 잠시라도 가까이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따뜻한 촛불이 있는 도자기이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들어가 보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는다


김해장군차

2008년~2013년 6년 연속 차의 날 기념 "올해의 명차" 선정된 특별한 차다

무료 시음행사를 하고 있어서 고맙게 한잔 셔보았다.


지금 야외전시장에 바람이 많이 불어 바람막이를 설치한 모습이다


이게 장군차이다

장군차는 서기 42년 수로왕이 가락국을 창건하였고 대한민국 제1호 茶人이라고 할 수 있는 아유타국(인도) 공주 허황옥이 

서기 48년 수로왕에게 시집오면서 혼수품으로 차 씨앗을 가져와 이 땅에 전했다.

장군차는 대엽류로서 다른 차 나무와 비교하여 잎이 크고 두꺼워 차의 주요성분인 카테킨을 비롯해 아미노산, 비타민류, 미네랄 등 

무기성분 함량이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장군차의 특성에 맞는 과학적이고 선진화된 제다 공정을 정립하여 제다 함으로써 발효, 비발효차에 관계없이 

100도씨의 열탕에 우려도 되며 들찔레 향기같은 상큼한 차향, 마시고 난 후 입 안 가득 그윽하게 느껴지는 달콤한 감칠맛은 

장군차 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다.

 


제5회 대한민국 분청도자대전 


경남차사발 전국공모전 입상작 전



전시관을 둘러보고나니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진례면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추어탕을 한 그릇 시켜서 먹었다.


같은 천막 안에 또 다른 공식지정식당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식사는 못하고 오뎅을 시켜서 먹었다^^


그리고 요즘 빠지지 않는 커피 사랑^^

난 믹스커피로 한 잔^^


저녁에 와서 알게 된 점은 이곳에 1만 6천여㎡에 음악이 흐르는 코스모스 꽃밭이 펼쳐져 있었다는 것이다.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는데 시간이 허락하지 못하여 코스모스를 촬영하지 못한 것이 좀 아쉽다

김해 분청도자기축제는 이제 2015년을 기약하여야 한다.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는길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김해시외버스터미널정류장에서 김해시내버스 44번을 타고 진례농협에서 하차하면 된다(소요시간 1시간/요금 캐시비 카드 1,100원).




김해 분청도자기축제

경남 김해시 진례면 송정리 360

055)345-6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