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문화

대구 오페라하우스 세빌리아의 이발사

워크뷰 2015. 2. 24. 06:15

 

 대구 오페라하우스 세빌리아의 이발사

 

 

(이미지출처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

 

세빌리아의 이발사

오페라에서 가장 귀에 익은 음악이 아마 세빌리아의 이발사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야기의 줄거리는 젊은 알마비바 백작이 마드리드에서 우연히 마음에 꼭 드는 아가씨를 보았고,

세비야로 향하는 그녀를 따라옵니다 알마비바 백작은 첫눈에 그 아가씨에게 마음을 빼앗긴 것이죠.

 

그 아가씨의 이름을 알게 되었는데 이름은 로지나(Rosina)이며, 이 아가씨 뒤에는 후견인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바르톨로입니다.

바르톨로는 로지나와 그녀의 재산 양쪽에 다 욕심을 내어 강제로 결혼을 하려고 합니다.

당연히 아가씨 주변에 어떤 남자도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하였죠.

 

(사진출처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

알마비바 백작은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일반 청년으로 분장하여 매일 아침 로지나의 창가 아래에서 사랑의 노래를 부릅니다.

매일 들려오는 사랑의 노래에 로지나도 이 건장한 청년의 진심을 알게 되고 그 청년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나 후견인인 바르톨로가 지키고 있어서 청년은 로지나를 만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출처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

그러던 어느 날 알마비바 백작은 운 좋게도 예전 자신의 하인이었던 피가로를 우연히 만납니다.

피가로는 현재 자영업에 종사하며 바르톨로의 이발도 자기가 맡고 있다고 자랑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이 세빌리야에서 상당히 인기 있는 인물인가를 자랑하며

▼아리아 "나는 마을의 만능일꾼 Largo al factotum"을 부릅니다

 

옛 주인이었던 알마비바 백작의 로지나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 피가로는 계략을 세우는데,

먼저 백작의 신분이 아닌 평민의 신분인 청년 린도로 라는 이름으로 로지나를 만나 로지나의 사랑을 확인합니다.

 

(사진출처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

(사진출처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

(사진출처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

그리고 술에 취한 군인, 또 한 번은 음악선생의 대타로 로지나의 집을 찾아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은 다 들통이 나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요란한 밤에 사다리를 이용해 몰래 로지나와 도망가려던

알마비바 백작은 사다리가 누군가에 의해 옮겨져 버려 도망을 가지 못하게 되고, 그들이 있던 방으로 공증인 바실리오에게 발각이 됩니다.

바실리오는 로지나와 결혼하려고 바르톨로가 불러들인 공증인입니다.

 

(사진출처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

그러나 알마비바 백작은 바실리오를 매수하고 후견인 바르톨로 대신 알마비바 백작의 결혼식 증인이 되고 맙니다.

뒤늦게 쫓아온 바르톨로는 발을 동동 구르며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그의 욕심을 비웃으며 공연은 막을 내립니다

 

이번 공연이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오는 3월 11일부터 열리네요.

이번 공연의 특징은 퐁당퐁당 공연으로 하루는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3월 11일, 3월 13일에

다음 날은 피가로의 결혼 3월 12일 3월 14일 이렇게 공연이 이루어집니다.

 

(이미지출처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 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 바로가기-->http://www.daeguoperahouse.org/main/main.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