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남도

창녕 광산서당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9호

워크뷰 2016. 11. 1. 06:00

창녕 광산서당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9호

광산서당을 찾아 창녕으로 떠나봅니다.

주차공간도 상당히 넓어 동시에 여러대의 주차가 가능합니다.


광산서당은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 창녕 일대의 의병을 모아 남한산성을 포위한 청나라 군을 물리치기 위해 

종군한 의병장 양훤의 충의를 기리기 위해 1935년에 세웠으며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솟을삼문을 통과하면 좌, 우에 동재와 서재가 있고 높게 단을 쌓아 그곳에 강학을 하는 공간이있습니다.

건물은 방 3칸, 마루 2칸, 대청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5량 집으로 후학을 가르치기 위한 서고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서재


동재


동재의 벽면에는 이런 그림이 걸려있습니다.


동재에서 바라 본 서재의 모습


서재에서 바라 본 동재의 모습



광산서당(光山書堂)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9호

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 광산리

병자호란(1636년) 때 창녕 일대의 의병을 모아 남한산성에서 활약했던 양훤의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세운 

서당이다. 인조가 청에게 항복하자 은거하여 세상에 나가지 않고 후학을 가르쳤던 이곳은 서고까지 갖추고 있다.

대들보에는 먹으로 1899년에 세워졌다고 쓰여 있습니다.


강당 왼편에 서고가 보입니다.


『청주양씨 세고목판(淸州楊氏 世稿木板)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54호

창녕군 유어면 광산리 852 

이곳에는 고려 말에 중국에서 귀화한 양기와 그의 12세 손인 졸헌 양허국( 1576~1660), 

그의 아들 어촌 양훤( 1597~1650), 그리고 양훤의 아들 무금당 양도남), 

1624~1701의 글을 모아 만든 ‘청주세록’을 간행하기 위해 만든 책판 135매가 보관되어 있다.

‘청주세록’은 모두 7권 4책으로 되어 있다. 1책은 양기의 사적을 기록한 ‘충헌공암곡사실’,

2책은 양허국의 문집인 ‘졸헌유고’, 3책은 양훤의 글을 모은 ‘어촌유고)’, 4책은 양도남의 글을 모은 ‘무금당유고’ 순으로 

되어 있다.  ‘어촌유고’ 만 3권에서 6권까지 4권으로 되어 있고, 나머지는 모두 1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각기 흩어져 있던 것을 한말에 모아서 간행하였다. 

양기는 공민왕의 왕비가 된 노국공주( ?~1365)를 따라 고려에 온 후 귀화한 사람이다.』


강당에서 보이는 이 베롱나무가 꽃을 피울 때 오면 더욱 멋있는 곳입니다.


마루벽엔 여러 글씨가 붙어있습니다.


우리 주변엔 가볼만한 문화재가 아주 많습니다.

경남 창녕의 우포늪 그리고 이곳 광산서원도 함께 들리시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