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행에서 이번에 들린 곳은 전북 유일의 테마박물관이며 7080 감수성을 그대로 재현해 낸 곳입니다.
요즘 어딜가나 7080 을 내세우고 있는 장소가 많이 있지만 특히 이곳 전주난장은 그대의 그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만들어 놓은 테마박물관이라기에 큰 기대를 가지고 방문하였습니다.
전주난장 입구 벽면에는 전주난장의 위치도가 그려져 있는데 작은 공간이 아닙니다
무려 한 바퀴 돌아보는 데만 1시간이 걸리는 엄청난 크기의 공간을 자랑하는 테마박물관입니다.
전주난장은 오픈기념 할인을 하고 있는데 성인 5,000원 청소년 3,500원 어린이 3,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주난장은 소규모의 공간이 아니라 1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엄청난 크기의 공간입니다.
전북가볼만한곳 전주난장 입구입니다
추억박물관이란 현수막이 보이고 초등학교의 입구로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버스 안내양을 보니 옛 생각이 납니다
만원 버스에 몸을 싣기 위해서 겨우 올라서면 안내양 누나가 힘으로 사람들을 꾸겨 넣었던 그때 그 시절이 있었답니다
정말 이곳은 타임머신을 타고 7080시대로 돌아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때 그 시절 동네에는 이러한 분위기였었죠
개울가에서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요즘 아이들은 이런 추억을 간직하고 있을련지 모르겠습니다.
국민학교 안의 모습인데 난로에 도시락을 올려 놓은 모습이 보이며
벌을 받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이곳 전주난장은 다른 박물관들이 흉내만 내고 있는것에 반해 그대 그시절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장소입니다.
어릴적 학교 앞 문방구는 호기심 많았던 아이들에게는 신세계를 보여주는 공간이었죠
전주 가볼만한곳 전주나전에서는 곳곳에 포토존을 만들어 놓아 포토존에서 인생샷도 남기고 함게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포대기에 어린아이를 업고 머리에는 보따리를 이고 일하러 다녔던 우리시대의 어머님들의 모습입니다.
단칸방에서 여러 가족이 살을 비비고 살았던 시절입니다.
부엌에 있는 석유곤로는 어머님들의 로망이었죠
우체국도 있고 우체국아저씨가 타고 다니던 자전거도 있습니다.
만화방이 있네요
용돈을 모아 동네 만화방에는 꼭 들렸었는데 말입니다.
비디오방이 각 동네마다 넘칠때가 있었죠
연체하면 벌금이 얼마였었던 기억이 납니다.
동네의 흔하였던 분식집
주메뉴가 라면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학생 또는 직장인의 자취방 모습입니다.
저 카세트만 있으면 세상 부러울 게 없었던 시절이었는데 말입니다.
동네의 제과점
주로 미팅은 빵집에서 했었죠
디스코장
동네 골목 어귀에 붙어 있었던 간첩신고 전단
한약방의 모습
그때 전화가 귀한 시절이라 전화번호가 2자리 숫자네요
1년 달력 또는 일력이라고 불렸던 하루하루 한 장씩 뜯어내는 달력이 있었죠
지금은 보기 힘든 1년 일력입니다.
전주나전에 카페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맷돌에 원두를 갈아서 커피를 내립니다.
그리고 약탕기에 커피를 내리고 약사발에 커피를 담아내는데
마치 한약을 다루듯 합니다.
방앗간
군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군부대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입구의 탱크가 위압감을 조성하네요
군내무반의 모습입니다.
저곳에서 군생활을 했었는데...
증기기관차도 전시해 놓았습니다.
전주역도 있고 강원도 정동진 기차역도 있습니다.
부산전파사
브라운관 앞에 셔터가 있었던 옛 티브이 모습입니다.
그릇지브 사진관 막걸리집 등이 모여 있는 난장의 모습입니다.
시장이 있고 당구장도 있고
생선가게도 있습니다.
옥상에는 전망대가 있는데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주난장의 모습입니다.
엄청 큰 규모의 공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전주난장의 후문입니다.
옛 극장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전주한옥마을에서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근대 체험장 전주난장입니다.
이곳을 운영하는 조문규대표는 지난 25년 동안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3년 6개월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곳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더 확장하여 더 많은 공간을 체험공간으로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는 전주나전
앞으로의 모습에 더욱 더 큰 기대를 가져봅니다.
이제 전주한옥마을로 여행하신다면 전주나전은 필수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