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남도

보성여행 열화정 국가민속문화재 제162호

워크뷰 2019. 5. 31. 20:22

보성여행에서 가볼만한곳으로 보성 열화정을 꼽습니다.

열화정은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오봉리에 있는 정자이며 국가민속문화재 제162호입니다.

 

보성 열화정은 1845년(현종 11)에 이진만이 후진양성을 위해 건립하였습니다.

'ㄴ'자형태의 연못과 유난히 높아 보이는 누각등이 득징인 이곳 보성 열화정은 보기만 하여도 근사합니다.

 

보성 열화정

보성 열화정은 이진만이 지은 정자로 1645년 쓴 열화정기에는 도연명이 쓴 귀러래사에 나오는 친척과 정이 오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기뻐하다라는 글을 따서 열화정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득량바다와 오봉산의 조망을 위해 연못주변에 담을 쌓지 않고 누마루의 기둥을 높게 올렸다고 합니다.

지역선비들의 집합소이자 의병열사를 배출한 곳으로서 1982년 국가민속문화재 제16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정자는 주거를 목적으로 하는 빕 외에 남성 위주의 휴식공간으로 특별히 지은 건물입니다.

정자는 배어난 산수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휴식공간, 선비들이 자연을 즐기면서 시를 짓는다거나 친구들과 

교류하는 공간, 학문을 수양하거나 학문을 가그치던 강학의 공간, 씨족끼리의 종회나 마을사람들의 동회,

각종 계의 모임을 갖는 공간으로서의 구실을 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하였습니다.

이곳은 학문을 수양하고 학문을 가르치던 기능을 하였으며 1845년(조선 현종 11년)에 이진만이 후진 양성을 위해 

세웠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이진만의 손자인 이방희가 이진창과 학문을 논하기도 하는 등 많은 선비들이 학문을

배우고 닦았으며, 대한제국 말기에 꿋꿋한 기상과 절개로 일본제국주의의 항거해 싸웠던 이관희, 이양래, 이웅래등을

배출한 곳이기도 합니다.

소박한 구조의 건물로 주변의 정원 시설과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입구 일각대문에는 백사문이라는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입구가 있어도 담장이 별도로 없어 누구나 쉽게 연못을 볼 수 있습니다.

연못가에 핀 수국이 아주 아름답게 보입니다.

 

열화정은 일반적으로 보아왔던 일반정자와는 다르게 지면에서 높이 지어져 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득량바다와 오봉산을 전망하기 위한 건축의 현장입니다.

높이 있어서 담장너머로 전망을 볼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정면 4칸, 측면 2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누각을 두고 있습니다.

 

 

마루에서 누각으로 가는 길을 바라보았습니다.

무언가 고풍스런 느낌이 물신 풍깁니다.

 

마루에 안자 연못을 바라보았습니다.

마루가 높아서인지 전망이 좋습니다.

 

누각뒤로 가서 바라보았습니다.

이곳에서 선비들이 학문을 교류하였겠죠

1985년에 여기 누마루 부분이 붕괴되어 대대적으로 보수하였다고 합니다.

 

누각에서 바라 본 연못의 모습

선비들은 이곳 누각에 안장서 풍류를 즐겼다고 하니 그 모습이 상상됩니다.

 

보성 열화정을 돌아보니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전통정원의 특징은 주변의 숲과 잘 어우러지는게 특징입니다.

정원에는 석류나무, 대나무 등이 심어져 있어 더욱 공간을 아름답게 하고 있습니다.

보성여행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열화정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