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춘천 벽화마을 공유 공생 공감 약사리문화마을 여행

워크뷰 2019. 9. 28. 19:47
춘천 벽화마을 공유 공생 공감 약사리문화마을 여행
 

약사리 문화마을 입구에 마을 안내지도가 있어 가까이 다가가 보았습니다. 특히 벽화길이 조성되어 있어 관심을 가지고 약도대로 동네 한 바퀴 돌아봅니다. 벽화길은 망대 공원 전망대를 향하여 가게 되어 있으며 가는 길에 여러 벽화와 애니와 투니 어린이집을 경유하며 망대 공원 전망대에는 하늘 닭갈비 가게가 있습니다.

 

이 벽화는 나비가 지구를 따라 날아다니는 모습처럼 보이는데 우주여행을 하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담은 벽화처럼 보입니다.

인간의 자아의 아우라에 자연이 함께 있음을 그리고 있습니다.

 

연못에 물고기가 노닐고 있고 그 위로 고양이가 물고기를 바라보고 있는 벽화인데 특히 고양이는 돌출조형물로 제작되어 입체감을 더하여 주고 있습니다.

 

한 마을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나의 동양화를 보는듯한 느낌의 벽화입니다. 나무에 부엉이가 보호색으로 숨어있으며 멋모르고 한 마리의 새가 부엉이가 있는 곳으로 날아가는 모습입니다.

거대한 폭포를 그린것그린 것 같은 벽화인데 요즘 불 수 있는 사방댐을 그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 벽화는 기와지붕과 잘 어우러져 마치 기와가 물결모양을 이루며 흘러내리는 것을 기본으로 한 것 같습니다.

쥐들의 아파트

벽돌이 이렇게 입체적으로 그림을 그리니 마치 그 속에 새로운 공간이 있으며 그 공간에 쥐 가족이 살고 있는 듯한 모습을 그려놓았습니다. 쥐구멍에도 해 뜰 날이 있다고 했는데 여기 쥐구멍에는 달빛이 들었습니다. 

망대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휀스에는 어떤 열매가 하나 달려있는데 수확할 시기는 지난 것 같은데 인력이 모자라 그냥 방치해 두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여기를 돌아서면 계단 위에 망대 공원이 나옵니다.

 

망대 공원에는 정자가 하나 놓여 있으며,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길가에는 화사한 코스모스가 피어있으며 꿀을 먹기 위해 한 마리의 나비가 앉아있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심한 경사로에 그려져 있는 벽화는 2010 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를 알리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여기 벽화는 오랜 기간의 역사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길로 내려가니 이곳에서 올라오시는 분들을 위하여 망대 가는 길이란 표지를 벽화 조형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어느 가게 앞은 꽃밭을 가꾸어 놓아 지나가는 여행객에게 꽃을 볼 수 있는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막아주세요 불법을, 의망의 바람을 불어주세요. 무언가 와 닿는 글입니다.

커피베이가 하나 보이는데요,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는데 담배 조형물에는 쉬어가는 의자라는 글이 적혀있으며

쭉 벋은 손에는 재떨이가 놓여 있습니다.

재미있는 발상입니다.

그리고 소통함이 있어 주민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곳은 2017년 국토교통부 선정 도시재생 뉴딜 공유, 공생, 공감 춘천 약사리 문화마을로 지정되었습니다.

 

마을은 하나의 도시, 나라를 구성하는 가장 작고 기본적인 생활과 정서의 단위다.
마을이 무너지면 사람들의 삶이 흔들리는 것은 물론,
도시도 나라도 온전할 수 없다.
바로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를 위해 마을은 지켜져야 한다
윤미숙 춤추는 마을 만들기 남해의 봄날 2015 도시재생 사무실 카페 메인에 있는 글인데 느낌이 좋았습니다.

골목길 안의 어느 집 대문 기둥에는 항아리가 멋진 동상처럼 서있습니다.

 

지금은 보기 힘든 사자머리 문고리도 보입니다.

 

일반 벽돌로 만든 벽을 이렇게 탈라를 입혀놓으니 새롭게 보이네요.

 

어린이 동화에 나올만한 만화 이야기 속의 인물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동화 속의 꽃밭도 보이고요,

 

새들의 모양이 단순하여 어린이의 시선에 어울리는 벽화입니다.

 

이곳은 바로 애니와 투니 어린이집 도로 벽화였어요.

 

벽화골목을 구경하고 있는데 옆에는 아파트 신축공사현장이 보여서 가보았습니다. 아파트 공사장 가림막에 우리 마을 행복 경관 프로젝트 모두를 위한 감성 그라피티라는 글과 함께 삭막한 공사현장이 아니라 따스한 감성이 묻어나는 공사장 가림막으로 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두가 안전한 도시공간을 만듭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듭니다. 

 

우리에겐 가족이 있어 행복합니다.

낭만과 설렘이 가득한 도시를 만듭니다.

 

모두가 공평한 세상을 만듭니다.

 

약자를 배려하는 도시를 만듭니다.

대한민국 문화특별시 여기는 춘천입니다.

 

춘천, 

시민이 

주인입니다.

이제 새로운 춘천을 만듭니다!

춘천 벽화마을 공유 공생 공감 약사리 문화마을 여행은 벽화로 시작하여 그래피티로 더욱 박차를 가하여 발전하는 곳이 될 것입니다.